저희 형은 수학이 너무 좋아 문과이지만 수학을 부전공 했답니다-_-;;;;;;; 자금은 수학교수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답니다.. 참 신기한 동물이지 말입니다. 볼 때마다 신기한게(...)
아, 수학 좋아하는 사람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ㅅ-
2006.08.30 11:10:57 (*.50.201.119)
Unknown
수학을 '논리적 사고'의 대상으로 보지 못하게 한 장본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6.08.30 11:36:46 (*.236.3.241)
라이미
중앙일보 기사는.. 기사 작성의 일반적인 원칙을 뛰어넘어.. 미괄식의 놀라운 스킬을 보여주는군요..
정석에서 사학법으로 넘어가는 놀라운 능력
2006.08.30 11:50:43 (*.131.193.55)
makiable
저는 수학 정석으로 배웠을땐 재미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예전에 Math4U에서 나온 수학 참고서가 있는데 그걸 보고나니 수학이란 학문이 달라보이더군요..
수학엔 정석 이게 머리에 막혀서 저만큼 팔리는 거죠.. 실상 재미없는 책은 맞음.
2006.08.30 12:20:57 (*.78.64.79)
음..
딱딱한 책은 맞습니다만 좋은 책 입니다.
학생들을 위한 책이랍시고 문어체의 말투에 챕터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 하나씩 끼워 넣어주는 (쉬어가는 페이지 ? -_- )
참고서 치고 제대로 된 건 못봤네요.
'수학엔 정석'이 각인 되어 있다고 사람들이 사는건 아닐 겁니다. 홍성대씨가 세뇌라도 시켰을까요. -_- 많이 팔리는 책은 다 이유가 있죠.
2006.08.30 12:24:04 (*.10.81.132)
금강이아빠
수학은 정말 재밌고 중요한 과목이죠. 가끔 "나는 꿈이 만화가인데 수학이 왜 필요하냐?"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2006.08.30 13:46:50 (*.148.204.103)
진마
저도.. 수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고교수학의 주를 이루는 '공식암기해서 끼워맞추기식 해구하기'는 어디에 필요한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2006.08.30 14:19:52 (*.248.60.7)
삼디마크
2대가 같이 보는 책. 아쉬운점은 개정판이라고 나오는 것들이 초판 인쇄본과 별 틀린점이 없어 학원가에서 비난을 받죠.
2006.08.30 14:50:20 (*.78.64.79)
음..
진마/ 나중에 실제 원리를 알고 응용할 때 필요합니다. 원리를 알아도 문제 푸는 스킬이 없으면 문제를 풀 수 없잖아요. 이해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숙련의 문제입니다. 공식 하나 증명할 때 마다 필요한 다른 모든 공식들을 다 유도할 수는 없겠죠. 고등학교 때 원리를 설명하고, 이를 증명하는 건 시기상조입니다. 기초가 되는 공식도 모르고 문제도 못풀면서, 어떻게 문제를 만들어내고 재해석해서 증명한단 말입니까.
삼디마크/ 초판 인쇄본에서 별로 고칠게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실제로 정석은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2006.08.30 17:10:39 (*.239.93.66)
J_Square
수학과 학생입니다. 수학은 이해와 센스도 중요하지만,
수학과 학부과정까지나 기타 타 분야의 응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도 센스도 아닌 능숙입니다.
반복학습에 질렸다, 무슨 소용이 있는가, 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직 수학을 많이 이해하지 못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학을 연구하는 입장이 아닌, 수학을 배우는 입장에서는 철저한 연습과 노력만 있으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석은 고등학교 수준에 매우 적절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2006.08.30 17:36:33 (*.11.89.27)
graytutor
수학 참 재미있죠..
고등학교 때 어려운 문제를 밤세워 풀다가 동틀무렵 마침내 풀어낸 그 짜릿함!!
이라고 멍게군이었나.. 가 말했다가 성게군이 이해를 못한 신이 있었는데..(마린 블루스..)
암튼, 재미있는 학문입니다.
다만 머리에 한계가 있음인지 잘 풀리는 건 잘 풀리는데....
이해는 하고 풀지는 못하는 부분도 있더군요...
(아, 전 문과였습니다... ( -) )
p.s) 솔직히 엑셀에서 자주 사용하는 7가지 정도의 함수만 깨우쳐도 수학책 들여다볼 일은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
2006.08.30 20:28:01 (*.59.7.76)
ㅓㅇㅓㅇ
홍성대씨 돈 많이 벌었을까요?
2006.08.30 20:36:04 (*.78.64.79)
음..
기사를 보면 처음에 성산고를 세우는데 100억을 투자했고, 이후에 300억을 더 투자했다고 나옵니다.
서울대에 성산 수리관 이었나. 그 곳도 세우셨습니다.
많이 버셨겠죠 ? -_-
2006.08.31 02:09:03 (*.237.92.234)
박지수
끼악하하하 저는 방탕문과라 수학자습서 하나도 안사서!!! 끼햐후!
...
2006.08.31 09:06:32 (*.187.254.176)
진마
음../그 이상한 방정식부분은 사실 포기했습니다만, 수학성적은 꽤 나왔습니다(상위권). 물리쪽은 거의 만점이었고....
외우기를 전혀 못하는 체질이라서 이해하지 못하면 잘 외우지 못하지요. 그래서 수학관련은 잘 했는데,
유독 그 요상한 방정식 부분은 아무리 해도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뭔가 그부분만 이질적이라고 해야 하나...비논리적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J_Square
수학은 이해라고 생각했었는데 연습과 노력이라니.... 이때까지 수학은 논리적 사고를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는 끈기와 근성을 배우기 위한 과목이었습니까? ... OTL.....
2006.08.31 09:53:49 (*.103.72.129)
BubbleGum
수학은 좋아하는데 정석은 싫어합니다.
저한테는 쓸데 없을 정도로 설명이 길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개념원리를 좋아했습니다.
아, 수학 좋아하는 사람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