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을 보면 재벌은 부패한 국가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재벌과 사돈 관계에 있는 언론은 공생관계이기 때문에 재벌이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언론이 청렴한 후보를 원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입니다. 지도자는 귀감이 되기 때문에 역할이 중요하죠.
자신이 지키지 않는 룰을 국민에게 강요하는 지도자는 필요없습니다.
"무능한 청렴보다 유능한 부패가 낫다"는 말은 어느 집단에 널리 퍼져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전문가의 해석에 따르면 2011년 노벨 경제학상(http://news1.kr/articles/396664)의 의미가 "유능한 부패는 없다"는 명제를 수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라고 합니다.
재벌 총수는 아마도 자기가 사는 나라의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상은 없고
오직 자기 회사가 내는 이익의 수치에만 관심이 있는 모양입니다.
http://andocu.tistory.com 여기를 잘 읽다보면 제 이야기에 맞는 여러 근거들을 한 조각씩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업들은 살맛나죠.
그 돈으로 다시 국회의원 후원하고....
기득권 층에서 그렇게 하지 않죠.
예로, 이번에 이정희 대통령 후보도 tv 토론에 못 나가게 하려고 새누리당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단 몇일만에 법안을 만들어서 제출하는데, 정작 tv토론회에서 이정희 후보님이 말하는 법안과, 그 외에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법안은 뒤로 밀려나는게 현실이죠.
예전에 전 청소부에서 국회의원 하신분이 노동법을 개정해도 새누리당에서 반대를 해서 무산된게 많아서 아쉽다는 말도 하시더군요.
그리고, 이건 미국이긴 하지만, 빌 클린턴이 대통령이던 당시 힐러리가 의료보험 개혁안을 실행하다 실패했는데, 훗날 힐러리가 정치를 하면서 후원받는 돈 줄이 의료보험회사입니다.
이건 식코에서 나오더군요.
몇 가지 덧 붙이면, 이명박 초기시 환율 및 세제혜택을 주면서 고용창출을 원했는데, 정작 기업들은 헤택은 다 받으면서
고용을 창출하지는 않았죠. 그 덕분에 중소기업들만 죽어나고 --;;; 유럽 쪽 수출하는 분들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유럽애들이 900원에 매입하는 부품을 1400-1500원에 매입한다면 40%상성 정도 되는데, 그 가격차이면 품질에서 차이가 나더라도 차이나 제품으로 돌아설수 밖에 없죠.)
어짜피 이정도로 규모가 커진 대기업은 정부에서 뭐라하던 시늉만 하면되니.... 오죽하면 박그네가 기업인들 꼭두각시라는 말까지 나오겠습니까... ;;;;
쩝.. 무능해도 좋으니.. 그냥 청렴한 정권이 언젠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TV 보면 높으신 분들에 드신 억대의 돈만 정상적으로 흘러갔어도 참 살기 좋은 나라가 될탠데..
이정희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정희 카드는 현재 진보에게 그다지 도움되는 카드로 보이진 않네요.
언제 우리나라에서 패기가 부족하다고 진보의 지지를 철회했던 사람들이 있던가요?
그게 아니라면 이정희가 속시원한 소리를 한다고 해서, 투표를 보류하고 있던 사람들이나, 박근혜를 지지하던 사람이 문재인을 지지하게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현재로서는 문재인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이정희에게로 돌아설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새누리당에서 이정희를 토론에서 퇴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은 그냥 쇼정도로 보이구요...;;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이정희 카드가 진보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진 못한다고 인식하고 있을 겁니다.
현재 민주당에 도움이 되고, 새누리당에 실질적으로 위협이 되는 카드는 안철수죠.
우리나라는 아직도 유능한 청렴보다 무능한 청렴을 원하는게 자연스러운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능한 부패는 없다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통용되지 않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