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움부터 임파서블까지 쭈우우욱 클리어를 했습니다.
맨 처음 보통을 깨고 클래식은 철인으로 깼고 임파서블은 철인 도전하다가 멘탈 분쇄당한 후 그냥 깼고..
쉬움은 혈혈단신 도전과제 딸려고 어제 깼네요.
그런데 신기한 것은... 매번 할때마다 엔딩 보고서에서 평균 명중률이 65% 언저리로 나온다는 겁니다.
열발중에 네발은 빗나갔다는 이야긴데....
이게 좀 묘한게 보통 안 맞을 것 같으면 아예 안 쏜단 말입니다? 안 그래도 확률 못믿는 게임이라 80% 넘어야 그래도 좀 쏘는 게임인데..
될대로 되란 식으로 쏘는 거랑 96% 빗나감! 같은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그게 그렇게 명중률을 낮출까요? 게다가 철인을 안걸면 당연히 평균 명중률이 올라야 할텐데!?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드는 오전입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던 사람.
그냥 버그거나 수식계산을 대충했거나 둘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평을 보니, 뭔가 재미있긴한데 찬찬히 뜯어보면 엉성한 구석이 한두개가 아니라더군요..
뭐.. 최근에 버그픽스같은게 된것 같긴하던데... 과연??
이것도 DLC로 장사하려는건 아닐테죠?
초근접 90% 명중에서도 한탄창을 다 쏴갈기고도 자기가 죽는 참극도 벌어진다고 하더군용..
진짜 그런가요 =_=;;;;;;;;;;;;;;;;;;
클래식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명중율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85% 명중으로 네 명이 돌아가며 쐈는데 전부 빗나감
95% 명중으로 저격수 더블탭까지 했으나 전부 빗나감
90% 명중으로 전원이 달려들어 측면으로 근접 사격을 시도했으나 전부 빗나감
그리고 다음 턴에 외계인이 쏜 플라즈마 병기에 여지없이 원킬
좀 많이 짜증나는 부분이죠.
옛날 슈로대도 그랬던 기억이 ..
내 명중률 90%는 다 피하고 적 40% 는 다 적중 (...)
리셋 신공이 없었으면 빡쳐서 팩 부숴버렸을지도
100% 빗나가는거는 저도 목격한 적이 있죠 ㅋㅋ 100%뜬 저격수로 빵 쐈는데 노데미지라니..
하여간 이런 더러운 확률때문에 최대한 맞을만한 확률에만 발포하는데.. 결국 65%로 수렴하는 마법이라니! 안맞을 총알은 안맞는다란 말인가..
0%와 100% 이외에는 절대로 신뢰할수 없죠...
그래서 엑스컴은 최선의 상황을 만들어내기 보다는
최악의 상황에 대한 대처를 하는 게임인거 같아요.
아 정말.. 95% 명중률에 근거리에서 쐇는데 빗나갔을 때의 그 심장의 쫄깃함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