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들에겐 이미 잊혀진 게임이 되어버린 디아블로3.

그래도 아직 열심히 패치가 되고 있습니다. (그럭저럭 5개월이 되어가는군요)

 

곧 적용될거라는 1.0.5패치의 내용을 보고 있노라니,

1.0.4때도 그랬듯, 잘 안쓰는 스킬은 상향되고 1.0.4패치(지금 현재)때 너무 상향 되었던 스킬은 하향되더군요.

악마사냥꾼을 예로 들면, 잘 안쓰는 자동쇠뇌의 공격력은 3배 정도 늘어났지만,

서민 악사의 주력기술이었던 도약+잉걸불의 공격력이 1500%에서 300%로 1/5만큼 하향되었습니다. (뭐 중첩이 된다곤 하던데.. 애초에 지속시간이 짧은데..)

 

그리고 왜 이제서야?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작 재료의 중첩갯수 증가, 제작재료와 '고서'류를 10개 모아가면 상위 아이템 1개로 만들수 있다는 내용..

뭐 어차피 사람들이 제작은 잘 안해서 제작관련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해도, 고서류의 업그레이드는 환영할만 합니다.

글쎄요.. 이게 최상위 단계의 고서인, '비법의 고서'까지 만들수 있는거라면, 보석값이 완전 내려갈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가장 큰 이슈는, '괴물 강화'시스템입니다.

0단계부터 10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10단계의 일반몬스터가 0단계의 챔피언 몬스터 정도 된다고..

추가 보상으로는 기본적으로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고, 60레벨부터는 아이템 획득 확률이 올라간다는군요.

60레벨도 추가 경험치 대상에 들어가는걸로 봐서, 정복자레벨(이것도 아이템 획득확률이 올라가는거죠)에 영향을주는지도 모르겠네요.

단, 괴물강화를 하면, 아이템 획득확률의 한계치였던 300%이상 효과를 받을수 있다고 나와있군요.

경매장엔 또한차례 광풍이 불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젠 단물 빠진 게임일지도 모르는 게임이지만,

꾸준히 뭔가 업데이트되는건 어쨌든 좋은일인것 같습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