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것으로 하나 꼽으면 엔도어즈가 타임&테일즈를 개발하고 그라비티가 서비스를 하고 있지요.
그라비티의 빠른 서비스일정 요구로 현제 컨텐츠가 너무 적은 상태에서 빨리 소모되는 것인지라 고전을 하고 있다지요.
2006.06.19 16:47:31 (*.234.76.254)
꽃군
사업 구상 계획하셨을 때 사용하셨을 자료를 한번 보고 싶네요.
서비스도 물론 중요하지만... 왜인지......... 기사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는.... -_-)a
2006.06.19 17:11:21 (*.107.176.37)
PAPA
그라비티 국내운영 못하기로 소문났죠. 있는 유저 쫓아내기로 유명한....
최근 운영팀까지 구로로 쫓아버렸더군요.
2006.06.19 20:39:27 (*.117.254.28)
Bingone
운영 전문 회사로는 우리의 넥슨이 있습니다
2006.06.19 23:22:39 (*.203.37.136)
RowCol
어쨌든 세상은 분업화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적을 넘어서도 분업화를 하고 있죠. 서비스 전문회사라고는 해도 핵심적인 내용은 개발사가 맡고 콜센터 인력 정도만 외주하는 형태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서비스 회사는 새로운 게임들이 자꾸 나오고 성공을 해야 함께 성장할수 있을 겁니다. 그런 성장이 보였다고 해도 그 다음엔 제2, 제3의 서비스 회사가 나타나 경쟁하겠지요. 이래저래 세상은 만만한게 아니죠.
2006.06.20 01:00:13 (*.253.190.25)
E.C.L.
'운영'의 중요성이 부각된다는건 이해가 가는데, '개발'이 간다는 건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2006.06.20 03:27:58 (*.48.77.63)
꼬마네꼬
전형적인 자가당착입니다.
서비스 할 게임이 없다면 서비스는 어찌 합니까?
서비스는 결국 개발에 종속적일 수 밖에 없지 않나요?
2006.06.20 06:43:27 (*.239.127.198)
dpThe앙상
근데 그라비티는 운영을 못 하는 게 아니라 개발 일정이나 개발팀의 각종 업데이트가 유저의 입맛에 맞지 않은 것이 유저의
입장에서 볼 때는 운영팀의 업무로 보여서 운영을 못한다고 생각되는 것이 아닙니까?
게임의 밸런스가 안 맞다거나 새로 나오는 시스템이 마음에 안 든다거나 하면 사람들은 개발팀을 욕하는 게 아니라 운영팀을
욕하죠. 그러면서 운영을 제대로 안 한다느니 뭐라느니 하는데 실제로 이런 부분은 운영보다는 개발에 관련된 부분인데.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의 경우엔 운영에 문제가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보단 개발의 문제가 표면적으로 운영의 문제로 보여서
운영이 ㅄ이라는 소릴 듣는 부분이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부터 욕 많이 들었던 밸런스 문제나 늦은 컨텐츠 업데이트가
욕을 많이 먹는데 이것도 개발의 문제지 운영의 문제입니까. 특히 밸런스는 운영팀이 맞추는 걸로 아는 분들이 많던데.
---
전 웬지 분업하면 삽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006.06.20 08:42:04 (*.10.154.78)
지르곤
개발 중심에서 운영 중심으로 무게중심이 바뀐다는 말 아닌가요?
중요성이 대두되는 분야일수록 전문화가 가속화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이제서라도 운영의 중요성이 첨차
강조되고 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게 되는군요.
2006.06.20 09:00:09 (*.217.171.192)
나루
누가 무슨일을 하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일만 생기면 속칭 영자 또는 GM을 까대기 바쁘죠. 서버관리를 왜 영자가 한다고 생각하는건지..
2006.06.20 09:23:18 (*.55.202.37)
dpThe앙상
OKOK
사람들은 실제로 개발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불만들을 운영자에 항의하고 운영자를 까대기 바쁘니
윗 사람들이 '아 운영이 문제구나' 생각해서 운영을 보완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 실제 운영팀에서 하는 운영이
문제라기 보단 회사의 전체적 운영이라고 볼 수 있는 경영에 문제가 있는 거 같지 않습니까?
뭐.. 예를 들자면 과금체계나 서비스 약관 등등 이런 거 말입니다.
이 쪽은 운영팀보다는 게임회사나 퍼블리셔를 운영하는 경영자에 대한 불만인 거 같은데.
2006.06.20 09:37:41 (*.221.20.214)
아미천사
24시간 전화대기에 게임상에서 GM 부르면 바로 튀어오고 메일 보내면 5분만에 답변해주고 홈피에 답글 제깍제깍 달아놓고
미녀 GM 으로 쫙 깔아놔도
게임이 개판이면 도저히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죠 ㅎㅎ ;;
개발보다 운영이 중시된다는 말은 그저 운영팀에게 하는 소리고 게임이 안나오는데 먼 운영을 어떻게 합니까 ㅋㅋㅋ
(머 그만큼 서비스가 중요시 된다는 말 일테지요 )
2006.06.20 12:22:54 (*.243.4.13)
RowCol
이렇게 분업화가 되면 GM들은 월급은 더 낮아지고 일은 더 많아지게 되겠네요.
2006.06.20 22:10:31 (*.71.127.87)
infinity
만약 운영전문회사가 현실화된다면
유저:"아니 게임시스템이 왜이래요"
영자:"그것은 저희 관할이 아닙니다. 개발사에게 직접 문의바랍니다"
후
2006.06.21 00:23:30 (*.178.228.15)
John Sykes
WoW가 외산게임 무덤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은 정도가 아니라 잘 나가고 있는 것은 블리자드 코리아의 운영능력이 매우 탁월해서일까요?
국내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하면 우리는 게임 운영을 이렇게 한다며 자랑스럽게 보여 주던 수많은 GM들과 콜센터... 그리고 거대한 중국대륙 네트워크 상황과 동접 상황을 실시간으로 그래프로 보여주는 거대한 스크린... 중국 게임 시장의 맹주로 군림했던 샨다가 요즘 휘청이면서 부랴부랴 자체 개발에 힘쏟는 것은 다른 회사들이 더 많은 GM을 뽑고 더 거대한 스크린을 확보했기 때문일까요?
온라인 게임이 서비스인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온라인 게임은 공산품이나 기계부품과는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일 뿐더러 서비스이기 이전에 게임이죠.
2006.06.21 01:03:26 (*.58.53.78)
김인혁
참 답답들 하십니다
GM들 대우해주는게 그지같네, 파견직이 어떻네, 이래가지고 우리나라가 전문적인 운영이 나오겠냐 등등 말은 많으면서
'운영 전문회사의 대표'가 '운영이 중요하다' 라고 말하는 거 가지고
개발이 후지면 소용없다느니, 게임이 없으면 무슨 수로 서비스하냐느니...
마케팅 서적에서는 당연히 마케팅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거고
산업공학에서는 생산공정을 따지는거고
당연한거 아닙니까
운영 회사의 대표로서 운영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야
아래 12750글처럼 사원 복지에도 신경을 쓰는거고
인원을 늘려서 체계적인 교육제도도 만드는거고
급여도 올려서 뛰어난 인력을 데려오려고 하는거죠
'운영은 중요합니다. 그치만 역시 게임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저희는 열심히 일해봤자 소용이 없지요 그래서 걍 아무나 데려다가 대충 가르쳐서 일하고 게임이 망하면 바로 해고시키려구요. 개발이 제일 중요합니다'
라고 말하는게 맞겠습니까
저는 지르곤님 말씀 그대로
운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는 쪽입니다
2006.06.21 01:48:37 (*.178.228.15)
John Sykes
문제는... 기사 내용이 아니라... 웹진이 뽑아낸 제목이 너무 "오버"라는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개발' 가고 '운영'의 시대 온다. --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고, 상대적으로 운영에 대한 중요성이 과소평가되는 것은 분명 바람직하지 않고 따라서 균형을 맞춰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더욱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 개발사들의 개발력은 갈 길이 멀기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내용 중에 제조업 얘기가 여러차례 언급되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적절하지 않습니다만, 기왕 얘기가 나왔으니... 좀 다른 얘기를 해보면...
오늘(아니 벌써 어제군요) 신문 기사 보니, 삼성전자 박사급 인력 수가 3000명에 육박한다고 하더군요. 삼성전자의 오늘을 있게 한 경쟁력은, 임원들의 빠른 의사 결정과 과감한 추진력에 더해진 R&D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상품 개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A/S 센터를 전국 아니 전세계에 촘촘히 깔아놓고, 거대한 규모로 광고만 집행하면 삼성전자처럼 글로벌 마켓에서 메이저 플레이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역량있는 프로그래머들 중에 게임에 뜻을 품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우리의 라이벌은 삼성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게임에서 개발의 중요성은 앞으로 감소할 거라는 얘기까지 나오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좋은 게임이 나올 가능성이 낮아지면 낮아졌지, 더 높아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요즘 어떤 분들의 진지한 고민처럼 기본기 탄탄하고 게임에 대한 관심도 있는 동유럽 프로그래머들 데려와야 할까요. 삼성이나 LG 처럼 동유럽에 R&D센터도 세우고, 공장도 짓듯이 그 동네에 스튜디오 차리면 될 수도 있겠네요. 에휴...
그라비티의 빠른 서비스일정 요구로 현제 컨텐츠가 너무 적은 상태에서 빨리 소모되는 것인지라 고전을 하고 있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