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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 올라온 기사를 읽어봤더니...

분명히 처음에는 삼성하고 SK에서 XBOX의 유통권을 놓고 경쟁했었는데...

거기서 SK가 이겼지만... 지금 SK는 왠지 한발뒤로 물러선 상태...

시장성이 없을거라고 예상해서 그랬던것인지...?


암튼 국내에 정식발매된다니...

개인적으로는 XBOX가 국내에서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유인즉...

현재, 국내의 PC게임시장은 너무 온라인게임으로 몰렸습니다.

PC패키지 시장은 복사등의 문제로 저연령층 시장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몰락했죠.

그 몰락한 PC패키지쪽의 분들이 XBOX쪽으로 다시 재기했으면 합니다.


굳이 XBOX가 아닌 PS2를 해도 괜찮기는 하지만...

PS2는 프로그래머에게는 개발하기 어려운 기계로 소문이 나있죠.

오죽하면 캡콤이 바이오 하자드4를 개발하기 쉬운 게임큐브로 내겠다고 했을정도니...

지금이야 기술적인 면이 많이 제공되서 초창기때보다는 나아졌지만...

(그래서 지금은 캡콤도 PS2로 돌아가길 원한다나... 뭐라나...;;

확실히 게임큐브용 제로가 높은 완성도에 비해 판매량이 너무 낮았던...)

역시 높은 CPU를 갖고있어도 VRAM 4MB짜리 게임기이다 보니...

프로그래머는 꽤나 힘들게 하는 게임기이죠.


그에 반해 XBOX는 거의 PC와 다를바 없는 게임기인지라...

개발쪽은 확실히 PS2보다 XBOX쪽이 쉽겠죠.


몇년전에 세가社의 드림캐스트가 한창일때...

손노리社의 화이트데이, 그라비티社의 악튜러스가 드림캐스트로 이식될 예정이었죠.

세가쪽에서 드림캐스트 사업을 철수하는 바람에... 결국 이식되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두게임들이 XBOX로 리메이크가 되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두게임다, 완성도에 비해서 판매량이 너무도 아까운 게임인지라...

화이트 데이같은 경우는 일본쪽에 수출해도 확실히 떳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다만 1인칭에 익숙지 않은 일본시장을 반영해서 3인칭도 가능하게...

뭐, XBOX용 HALO가 일본에서 많이 팔린것을 보면 상관없을지도...;;)

악튜러스는... 지금 그라비티는 라그온만 갖고도 바쁘니... 당분간은 무리....


암튼 어떤시장이던...

한쪽이 일방적으로 '독주'하는것 보다는...

라이벌 회사끼리 '경쟁'하는게...

개발자나 소비자에게는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두서없는 잡담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틀린내용에 대한 지적은 언제라도 환영~ >ㅅ<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