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쓰리즈 후기(왠 후기까지 -_-;;)

아 오늘 하루 너무 큰일이 많았습니다......
정말 밟혀도 보고 -_-;;;; 돈도 날려보고 -_-;;; 당근 녀석 찾으러 밤이슬 맞으면서 돌아다녀도 보고....
이게 다 그놈의 동인지 하나 때문이지......
그럼 여기서 그 문제의 라그동인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_-;;;)

그후 도서관에서 돌아오는길에 잠깐의 면단후.....
친구 집에서의 대화 -_-;;
당근:양파야 미안하다 ㅜ_ㅡ
양파:괘않타 고마 잊어라..(닌 잊어도 난 못잊는다 -_-^)
당근:니는 진정한 친구다..
양파:안다 나는 진짜 사나이 아이가 (앗 너무 과대평가가 -_-;;;)
당근:(순간 지나간 꼬라보는 눈빛이..)맞다 니는 진짜 남자다
양파:(니 눈빛 다 봤다 -_-^)고맙다 -_-;;
당근:근데 물어보자 니는 왜 우리집에 있노 -_-?
양파:어? 몰겠다 -_-;; 어쩌다 보이 여기내...(치매인가 -_-;; 진짜 내가 왜 여기있지 라는생각이...)
당근:머 이왕 온김에 이거나 보자
양파:호오~~이건 그 문제의 동인지 +_+(이 사건의 발단이 된 그리고 어제밤 꿍처온 그것 -_-; 시간없어서 못봄 -_-;;;)
당근:응 이게 우리들의 우정에 금이가게한 그거다
양파:(금은 벌써 갈때까지 갓다 -_-;;)난 않볼란다 -_- ;;;;;
당근:왜 -_-? 이거 니 목숨 하고 관계있는거 아이가 -_-;;;
양파:(일방적으로 내목숨 위협한건 니들이면서 -_-^)친구 우정에 금가게 한거 않볼란다..(아싸 연기력 -_-;;;)
당근:진짜???
양파:응(아씨 그냥 볼걸 -_-;;)

글고 10분후.....

양파:아씨...............야 이거 왜이리 귀엽냐 -_-;;(헉 내가 무슨짓을...)
당근:맞재 이래서 내가 일본 다녀온 보람이 있다 ㅜ_ㅜ
양파:그래 나중에 갈때 나도 대려가라 -_-;;;
당근:알따 -_-;;;

잘 읽었습니까? 이게 바로 친구간의 우정(어디가 -_-?? 음모와 배반이 판치잔아...)입니다 -_-;;

ps:당근의 어머니께서 엄청난 오해로 우리를 구타하셨다.....그 이유인즉 둘이 바닥에 앉자서 무슨 이상한 책을 본다는 대서 이유였다 -_-;;;(어머니 그건 절때 이상한 책이 아니에요 ㅜ_ㅜ 내 꿈과 사랑이 -_-;;)
그리고 그 동인지는 당근의 부모님께 압수 당하고 나는 절규하는 당근을 뒤로 하고 당근의 집을 나서 나의 보금 자리로 돌아왔다 -_-;;;(친구를 버리는 이 비정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