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국대 시절 최고의 축구 선수
올림픽 국대 현역 최초의 동메달 감독
혼자서 드라마 쓰시는 솔직히 우리나라 클래스에는 좀 과분하신 분
근데 이쯤되면 불안-초조-긴장-흥분-놀람-두려움-기타등등(표정 동일), 동메달(활짝) 짤방이 나와줄 것 같은데요...
-Zenon-
...And the heavens shall tremble!!!
홍명보씨.. 그러니까 2002년 월드컵 이후
홍명보랑 이상철이랑 모방송국 시사토론회에 나와서 히딩크에 대해서 뚱한 반응과 애써 평가절하하고월드컵 사강은 오직 국내에서 열려서 팬들의 응원때문이다,, 히딩크는 별루 한게 없다는 식으로 말했던 것으로,, 당시 4강 신화를 이룬 국대 성과로 인해 모두 화기애애한 방송 와중에
지나치게 히딩크를 찬양하던 분위기이긴 했지만
같은 고대라인 이상철이랑 둘이 급정색해가며 히딩크 까대다가 방송 분위기 말아먹은 사건이나
애초에 선수 시절에도 후배가 자기랑 같은 테이블에 앉아 밥먹는 꼴을 못보던 성격이나
참 레임에선 저만 아는 얘기들인가요?>
발목부상 때문에 홍명보가 히딩크 눈에 초기에 들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사실 체력적인 문제나, 히딩크식 축구를 하는데 있어서 홍명보 스타일의 상명하복식 분위기 조성하고, 본인 권위는 중시하면서 감독 권위(특히 외국인) 깔보다가 히딩크 눈 밖에 나버린 거죠.
본인이 지도자의 위치에 오른 지금이야 어떤지 모르겠지만
당시 제 인상에는 홍명보는 그저 수구꼴통의 화신같은 존재였습니다.
뭐 저도 이것 저것 들어서 그런갑다 하고 있긴 한데, 굳이 실드를 쳐 준다면 그 양반은 '그게 당연시 되던 시절' 의 마지막 세대 사람입니다.
간단히 국대 식사 예절을 예를 들자면 히딩크 이전 선배가 먼저 먹고 후배들은 기다렸다가 나중에 먹는게 관례였답니다.
이런 상명하복 문화를 타파하기 위해 히딩크가 같이 밥을 먹으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그 명령과 함께 '선배님' 이라고 부르지 말고 선수 이름을 부르라는 명령을 추가로 내렸다고 하죠.
바로 그 다음 식사에서 선배건 후배건 서로 눈치 보느라 테이블에 밥판도 못내려놓고 우물쭈물.... 바로 이때 또라이 어록으로 유명한 김남일 선수가 한 껀 합니다.
"명보야! 밥 먹자!"
당시 코치 포함 국대 전원이 쓰려졌다고하죠.
고대출신이라서.... 안정환이 제대로 날개도 못펴보고 저리된것도 고대출신이 아니기때문이라고도 보여지는데요.
고대출신이 아니라서,정몽준라인이 아니라서 꽃도 못펴보고 사라진 선수들이 한둘이 아니죠.
그당시엔 고대연줄이 아니면 왠만해선 국대는 어림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망할 축협..그런이유로 저도 홍감독을 별로 좋아라하지는 않습니다.
아.. 참고로 2002년때인가 히딩크감독 있을때인거 같은데....
홍명보선수시절 홍명보없이 5:0으로 깨진적이 있었는데 그때 언론은 홍명보가 없어서 수비라인이 엉망이었다라고 떠들었지요.
근데 그전에 네덜란드에게 질때인가 5:0이 한번 더 있었는데 그때 홍명보가 있었다는거.
망할 언론조차 고대출신 정몽주라인 밀어주기 바빴다는거죠.
전 홍명보씨 실력이야 둘째치고 인격적인 부분에서는 권위주의와 특권의식에 쩔어있는 아주 쓰레기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거 있죠. 고대라인 관련해서 히딩크 관련해서... 유명한 이야기들...
축구 자체에 큰 관심이 없다보니 지금의 홍명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홍명보 하면 인맥축구, 구태축구의 상징같은 존재였음. 본인 선수시절에 감독 무시하고 대표팀 맴버끼리도 본인과 같은 인맥라인 아니면 생까고. 무시하고. 압력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