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섭과 한국섭 둘다 하고 있는데, 북미섭에서 얼마전에 쉔을 샀습니다.

시험삼아서 어제오늘 굴려보고 있는데

사람들이 OP다 OP다 하면서 소리치는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저는 클래식보다 도미니온을 더 좋아하는데, 

도미니온에서도 아래쪽 라인을 빠르게 정리하고 미니언을 보내서 점령시키고 난 궁극기로 윗 라인으로 올라가서 지원하면서 딴다던가...


클래식에서도 아군이 좀 밀린다 싶으면 일부러 와드 세네개씩 들고 와드 박으면서 라인 죽죽 밀다가 애들이 한둘 날 잡으러 오면 궁극기로 아군과 합류해서 미드를 밀어버린다던가...


이런식으로 이긴 게임이 상당히 많습니다.

아직 저렙이라 먹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한번은 탑을 밀어붙이니 무려 세명이나 낚여서 이쪽으로 달려오더군요)


제대로 먹히니 아군들이 훌륭하다고 폭소하면서 추켜세워주는 것도 좀 우쭐거리게 만들고!?


한동안 연패가 게속되서 우울한 기분이었는데 쉔 덕분에 좀 즐거운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