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망한게임이라곤 해도 나름 재미있게 하고있는 디아블로3에 관한 개인적인 근황입니다.
저는 5개직업을 골고루 렙업하기때문에, 렙업이 느립니다.
최고렙인 부두술사는 49렙?쯤 되고, (50렙이었든가?)
최저렙인 마법사는 40렙쯤되는군요.
부두술사는 조금 무리해서 레벨제한 감소 12가 붙은 아이템을 들려줬는데, (무기데미지가 대략 600근처였던것 같음)
생각보다 빵빵터트리진 못하는게, 스킬 세팅이 어중간한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야만용사는 주로 솔플을 하는데, 멀티를 뛰면 낮은 핑때문에 딜레이가 심해서 팡팡 때리는 맛이 줄어들기때문입니다.
솔플하면 그래도 핑이 좀 괜찮아서 할만함..
근데 아이템세팅때문인지, 캐릭터 조종이 미숙해서 그런지, 나름 피세팅을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hp가 춤을 추더군요. (아직 악몽난이도인데..)
마법사는 아직 스킬룬들이 많이 잠겨있어서 그런지, 마우스 왼쪽 버튼 스킬에 적당한게 없더군요.
챔피언이나 유닉몬스터가 나왔을때 변신을 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다는게 좀 불만.
수도사는.. 좀 심심하긴 합니다.
마우스 왼쪽버튼 스킬만 쓰는 느낌?? 나머지 스킬들은 공력소모가 커서 좀 심심한 맛이 있습니다.
최근엔 회피쪽 세팅을 하고 방패를 들려주니 생존력이 올라간듯합니다.
악마사냥꾼은 뭐랄까.. 좀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데미지 자체는 참 좋은데, 공격력을 올리니 생존이 안되고,
hp을 올려서 하려니, 공격력이 떨어져서 생존력이 올라가진 않고..
그래도 좀 빠릿하고 도망치는 스릴감이 있어서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경매장에 올라오는 아이템들의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더군요.
그래서 요샌 드랍템+상점템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구입한 레벨제한 감소템 탓도 있지만..)
지금까지 유닉템을 딱 2개 줏어봤는데요.
뭐 나름 잘쓰고 있습니다.
디아2때도 그랬지만, 디아3오면서는 전설(유닉)템에 랜덤옵션 가짓수가 늘어나면서,
같은 이름의 전설템도 편차가 엄청나게 커지게 되었더군요.
그런의미에서 드랍 확률을 좀 높여줘도 될것 같긴한데.. 참..
뭐 아무튼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은 디아3이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하고는 있습니다.
얼른 돈모아서 맥스페인3을 사야겠습니다.
옛날 사람님...제 스타일이시네요
저도 그런 식으로 거의 모든 캐릭터를 키우는 바람에 렙업이 늦고
게임을 손에서 놓는게 늦습니다. ^^
근데 놓을때쯤이면 해당 게임에 대해선 거의 독파를 하는 수준이라...
그러나 디아블로3는 다시 할 마음이 잘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중지상태입니다만...
경매장 이용 없이
한케릭 만랩찍는데 약 30시간 안팍으로 걸리더군요.
첫케릭터였던 수도사가 32시간 걸렸었고
경매장 도움 없이 키워본 야만용사랑 마법사는 각각
29시간, 27시간 걸렸어요.
마음먹고 그냥 빠른 만랩찍기를 하겠다 하면
그냥 아무 도움 없이 25시간쯤은 쉽지 않을까 싶음...
한꺼번에 같이 키우시는군요~ ㅎ
저는 법사 만렙 후에 수도사 만렙 이제 악사 달리고 있네요. 3개까지 해본중에는 수도사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일단 컨트롤이 꽝인데다 수도사를 하고 있으면 왠지 복싱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무기는 도검인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