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무공의 모션이 3종류로 늘어나고, 캐릭터의 종족, 몬스터의 종류에 따라 모션들이 섞여 나오면 확실히 지금보다 더욱 더 다이나믹해 질것 같긴 합니다만...

 

블&소 같은 경우는 일단 다른 게임처럼 '넌 때려라 난 치련다' 식의 사냥법이 아니라, 적의 모션을 보고 방어하고 막으면서 '최대한 안맞고' 사냥하는 방식입니다.

근데 이게 모션의 종류가 늘어나고, 그에따라 배합이 된다면 새로 만나는 몬스터마다 그 특성(모션에 따른 공격 방법)을 일일이 알아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물론 이게 콘솔게임이라면 '아..매번 새로운 패턴의 몹이 등장하네. 질리지 않아!'라고 생각하겠지만 안타깝게도 이건 온라인게임이죠...저런식으로 매번 몬스터마다 다른 패턴으로

들이댄다면 라이트한 유저들은 상당수가 떠나버릴겁니다. 사냥자체가 매우 피곤한 일이 되버리니까요.

 

그에 반해 현재처럼 단 하나의 모션으로 돌려막기(?)를 하는 현 상황에선, 밑에 글과 같은 불만이 터져 나올 수는 있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게 되고,

이로인해 전체적인 사냥 난이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네임드몹에 관해서는 찬성입니다. 괴수형 네임드들은 상관없지만 인간형 네임드들은 솔직히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군요.(아직도 염화2넴 이름을 모름...)지금의 네임드들은 차별성이 별로 없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