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앙이 처음으로 아바타 상태가 되는 순간입니다.

 

그 전까지 아앙이 아바타 힘을 사용했던 것은

그저 위기 상황에 처하자 전생의 자신들이 보내는 힘이 발휘되거나, 주변의 도움(바다의 신이나 선대 아바타들)을 받거나, 자기통제가 안되는 상태였었고

그때조차도 모든 원소를 다 다루진 못했습니다.

 

 

아바타 상태가 되면  그야말로 살아있는 신과 같은 존재가 된다고 하는데

그 비결은

아바타는 같은 영혼이 다른 모습으로 윤회하면서 세대를 이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대가 거듭될 수록 전생의 힘과 지식이 누적되어

후대 아바타들에게 전달되고, 다시 말해 후대 아바타들은 더욱더 강력해지고 더욱더 많은 지식들을 갖게 됩니다.

 

예를들어 아래 코라의 전설 마지막화에서 코라가 에너지밴딩으로 린 베이퐁의 밴딩 능력을 되살려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에너지 밴딩은 원래 아바타의 능력이 아닙니다.

그것은 아앙 고유의 능력이죠. 사자거북한테 특별과외받아서 터득한...

 

하지만 코라는 아주 자연스럽게 에너지밴딩을 구사합니다.

그것은 다시 말해 선대 아바타인 아앙의 힘과 지식이 그대로 코라에게 전달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런식으로 다음 세대 아바타들은 그 전세대 아바타들보다 월등해집니다.

한마디로 원래부터 먼치킨인데 시간이 흐를 수록  더 먼치킨이 된다는 거죠.

 

 

아바타모드가 될때 눈에서 빛이 나는 이유는

구루(아앙의 전설에서 마지막 에어밴더이자, 아바타로 이끌어줄 정신적 스승)가 말하길

 

수천세대를 이어져 내려온 전생의 자신들로부터 힘을 끌어오고 있는 중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암튼 한마디로 코라는 저 위 영상에서 나온 아앙보다도 더 강력하며,

코라 이후의 아바타는 코라보다도 더 강력할 겁니다.

 

 

아랫글 리플에서 달았듯이 코라의 전설 시즌2가 확정적이라는데...

과연 전작의 아앙보다 더 먼치킨이 되었을 코라 가지고 무슨 이야기를 더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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