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맛폰.

제가 하려는 건 아니고,

아내가 손쉬운 블로깅(사진찍고 바로 올리는)을 위해 스맛폰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서,

이번 기회에 저렴한 녀석으로 구입할까 싶습니다.

 

노리는 모델은 거의 확정되었는데,

약 1년전에 나온 모델인, 모토로라의 아트릭스 MB860. (SKT모델이고, 가족할인 같은게 묶여있어서 SKT를 버리긴 힘들듯)

웨이브3도 물망에 올랐었지만, 바다OS때문에 결국 포기.

 

다나와같은데 보면, 요금제 자유 옵션으로 해도 22만원정도 하더군요. 그러니까 기계의 가치가 22만원정도로 떨어졌다는 뜻.

저도 그렇고 아내도 한달에 휴대전화 통신비가 2만원 안팎이기때문에, 이래저래 고민중인데요.

예를 들어서 22만원짜리를 2년간 쓴다고 가정했을때,

기본요금제/ 11,000

안심데이터100(500MB)/ 10,000  (일단 집에는 wifi가 깔려있고, 아내는 애들때문에 주로 집에서 지내기때문에 안심데이터100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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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10%포함 23,100원. + 기계값 24개월할부 하면 ... (한달에 대략 1만원정도?)

매월 대략 3만4~5천원정도 되는데...

아예 34요금제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고요..

그렇다면 또 휴대폰의 선택폭이 갑자기 넓어지고..(출시한지 몇달된 폰들은 34요금제만 해도 거의 무료로 주기도 하는것 같더라고요)

 

물론, 자유요금제를 하고도 아트릭스 기계를 거의 공짜로 주는 조건이 있다면 가장 좋겠지요..

그러면 추가비용없이 그냥 한달에 2만3천원만 내고 스맛폰을 쓸수 있으니까요. 스맛폰 보조금이 얼마나 나올지가 관건.

일단, 알아보러갈 곳은, SKT공식 대리점이 집 근처에 있어서 그곳에서 좀 자세하게 알아볼 계획입니다. 거기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시기도 하고요.

 

 

 

영화이야기.

리들리스콧의 SF영화라 해서, 제법 기대작이었던 '프로메테우스'가 개봉한듯하더군요.

근데 평이 좀 갈리고 있습니다. 이게뭐냐 VS 오랜만의 명작SF호러물이다.

뭔가 휘황찬란한 SF물을 기대한 사람들에겐 좀 실망을 안겨준듯하고,

리들리스콧표 SF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겐 꽤나 만족감을 준듯합니다. (뭐 그래봤자 에일리언이랑 블레이드러너 정도 밖에 없지만..)

아마 블레이드러너처럼 개봉초기엔 별다른 호응을 받지못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재조명 받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편 '백설공주'를 테마로 올해 개봉한 2개 영화들이 완전 죽을 쑤고 있는데요.

줄리아 로버츠가 왕비로 나온 로맨틱 코메디버전도 그렇고,

샤를리즈 테론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나온 활극버전도 그렇고,

스토리진행이 뜬금없고 연출이나 연기력에서도 좋은 소리는 못듣고 있습니다.

헐리우드에서 고전 리메이크를 종종 하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고전 리메이크의 귀재인 디즈니를 따라올만한 회사는 별로 없는듯 합니다.

 

이제 올여름 남은 블록버스터는,

별로 기대되지않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랑

엄청나게 기대되는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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