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콜오브듀티나 배틀필드랑은 다른 노선의 게임입니다.
이런 종류의 게임을 퀘이크나 언리얼 계열의 하이퍼 fps 라고 하죠.
헤일로가 서양에서 사랑받는 이유가 하이퍼 fps의 마지막 계승자이기 때문이라네요.
퀘이크가 한때 서양에서 가장 잘 나가던 프로게이머 총질 게임이었고, 수많은 팬들이 있었는데 그 팬들이 대거 헤일로로 건너온 거.


배틀필드나 콜오브듀티같은 게임으로 처음 fps를 접한 사람들이 헤일로를 처음 하고서 실망하는 이유가
헤일로를 시작하면서 배틀필드나 콜오브듀티같은 게임을 기대하기 때문이라네요.

배틀필드같은 게임이 리얼리티fps라면, 헤일로는 퀘이크 계열의 하이퍼 fps 랍니다.

 

여담이지만 여태까지 수많은 게임들이 헤일로킬러를 자처하고 나섰지만 대부분 실패했죠.(킬존이라든가 헤이즈, 크라이시스 등등)

제가 보기에 원인은 헤일로는 퀘이크 계열을 계승하는 하이퍼fps고, 그 팬층 역시 하이퍼fps 팬들인데

반면 헤일로 킬러를 자처하는 그 게임들은 배경만 sf지, 게임 플레이 스타일은 콜옵에 SF만 입힌 리얼리티fps입니다. 그러니까 실패하는 거.

 헤일로를 잡으려면 하이퍼fps를 만들어야지...

 

제 생각에 헤일로를 무너뜨릴 게임이 있다면 오직 퀘이크 뿐인거 같습니다. 문제는 그 퀘이크가 이미 진작에 한물 가버렸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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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장 기대되는 게 바로 스파르탄옵스인데,

개발사에서 이번작에서는 멀티플레이로 매시즌마다 스토리 캠페인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것도 무료로!!! - 헤일로5 나올때까지 계속~)

선조의 쉴드월드에 추락한 unsc-인피니트에 탑승한 스파르탄Ⅳ 대원들 중 하나가 되어 (유저는 자신만의 대원을 만듭니다. 성별, 목소리, 아머 커스터마이징 등등)

멀티플레이 전용 퀘스트를 하는 거죠. 매 시즌마다 업데이트되는... 

이 와중에 마스터치프와도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팬들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추가요소가 있는데 (일부는 찬성 / 일부는 반대 등등)

여태까지는 아머 커스터마이징은 그냥 시각적인 요소에 불과했었습니다.

근데 헤일로4에서는 아머 커스터마이징이 그냥 외모로 끝나는게 아니라, 부가옵션이나 능력에 변화를 준다네요.

헤일로는 설정덕후 게임이다보니, 묠니르 아머의 종류만 해도 작전 환경마다 혹은 선호 병과마다 구분되어 수십 종류가 넘고, 일부는 정부에서 개발, 일부는 민간에서 개발, 일부는 스파르탄이 직접 개조... 등등으로 나뉩니다.

CQC 아머는 근접 전투에 유리하고, EVA 아머는 무중력 우주공간 전투에 유리하고, 거기에 이런저런 부가 부품을 장착해서 또 뭐가 달라지고 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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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guskA.jpg ← 저희 집 고양이... 종은 큰사슴 종...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