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이펙트 관련 잡담/농담입니다.

(경우에 따라 미리니름이 될지도 모를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거대한 세발낙지 기계종족인 리퍼들은 꽤나 인내심이 강한 낚시族입니다.

고도화된 과학기술을 미끼로 전우주의 발달된 문명들을 갖고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또한 번식(?)방법도 특이해서,

진화가 많이 진행된 종족을 보쌈 -> 액화 -> 재구성해서 또다른 리퍼 제작(?)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흡수한 종족의 DNA를 반영하기때문에, 그 종족의 특징을 어느정도 따라가는듯합니다. (2편에 보면, 제작중인 인간형 리퍼도 있음)

(그렇다면, 지금 리퍼들은 세발낙지를 흡수했나?)

 

몸이 거대해서 공격력과 방어력은 매우 뛰어납니다만,

몸이 거대한만큼 세세한 조작은 힘들기때문에, '세뇌'를 통해 '하수인'들을 부립니다.

즉, 하수인들이 보쌈도 하고 리퍼 제작을 위한 설비도 제작하고 그럽니다.

죽은 시체도 '월등한 과학력'으로 허수아비처럼 부릴수도 있습니다.

하수인들의 특징으로는 점점 기계화가 된다는 점입니다. (와우에서 '육체의 저주'의 반대랄까..)

눈이 파랗게 변하는게 특징..

 

근데 리퍼들은 나름 성격이 꼼꼼해서, 타겟을 삼은 종족들은 하나도 남기지않고 싸그리 다 수집(?)하기 때문에,

그 종족들이 우주 구석구석 숨어버리면, 꽤나 시간이 오래걸리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몇백년이 걸리기도 하는듯)

타겟이된 종족들을 다 낚았다고 판단하면, 그들은 다시 긴 겨울잠에 돌입하는데요.

의외로 전지전능하지는 않은지, 깊이 숨어있는 냉동인간 같은 것은 그냥 모르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매스이펙트3 DLC: From Ashes)

그리고 모든 생명체를 멸하면 앞으로 낚을 종족이 없어질 것이기때문에,

진화가 덜 된 생명체/종족들은 일부러 모른척 넘어가기도 합니다.

 

이걸 정리해서, 리퍼에게 멸망당하지 않는 방법.

1. 평소에 푸른 눈을 조심한다.

2. 혹시 매스릴레이를 발견해도 모른척한다.

3. 이왕 매스릴레이를 사용할 것이라면, 온 우주 곳곳을 개척해서 식민지를 엄청나게 건설한다.

4. 추가로 왠만한 충격에는 흠집도 안나는 냉동캡슐을 개발해서, 리퍼의 움직임이 조금이라도 발견되면 즉시 냉동캡슐에 들어간다.

5. 아예 진화하지 않거나, 진화되지 않은 척한다.

6. 군인이 되어, N7프로그램을 우수하게 졸업하고, 많은 전장에서 공을 세운뒤 스펙터가 된다음, 강력한 동료들을 모아 리퍼와 그에 동조하는 세력의 공격을 막고, 프로시언 유적을 발견해서 '도가니'를 만든 다음 리퍼를 비롯한 모든 기계들을 모두 파괴하고 전 우주의 매스릴레이도 파괴한다. (레니게이드 쉐퍼드가 된다)

 

웃자고 써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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