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쯤 삼성 갤S2 HD LTE로 바꿨습니다.

원래 루미아를 사려 했으나 2년 약정으로는 사기 싫고 또 여기 저기 알아봐도 제품구하기 힘들다는 이유도 포함하여 싱글코어 + 외장 메모리 사용불가 라는 이유까지 합쳐서 그냥 갤스를 샀습니다.

 

핸드폰 케이스를 알아보던중 가죽으로 된 다이어리형 케이스가 맘에 들어 사용을 했는데요 문제는 이떄 부터 였던것 같습니다.

원래 카드는 지갑에 넣고 다녔는데 다이어리형 케이스에 카드 포켓이 있어서 교통카드로 쓰는 H사 신용 카드와 은행에서 발급받은 용돈 통장의 체크 카드를 케이스에 꽂고 다녔습니다.

 

집앞에 슈퍼를 간다던가 꼭 지갑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핸드폰만 들고 다니면 되니 좋더군요..

 

그런데....1~2주가 지나서 카드가 먹통이 되었습니다.

마그네틱을 이용한 결제는 정상적으로 작동되나 교통카드 인식이 전혀 안되는 겁니다.

아침 출근길에 버스를 탔다가 카드가 안찍혀서 개고생을 했죠..

그렇게 퇴글길까지 고생을 하고 다음날 출근길에 하루더 고생을 하니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카드 재발급을 받았습니다.

 

허나 재발급 받은 카드 마저 약 2주만에 또 망가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것은 아니지만 올레 NFC 기능이 있는 핸드폰과 카드를 겹쳐진 채로 장시간 두면 무언가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오늘 다시 카드 새로 신청하고 퇴근길에 지옥을 맛보고 왔습니다.

결국 그냥 현금으로 버스 탔네요 ㅡㅡ;

 

NFC 태그 자동  읽기 기능을 꺼놨는데도 오랜시간 카드와 핸드폰이 함께 있으면 안좋은 영향을 받는것 같습니다.

 

혹시 NFC 기능이 있는 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주의 하시기 바라며.... 저같이 고생하는 분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ㅠ.ㅠ

평소에 특별히 글 싸지르는 커뮤니티가 없다니보니 레임분들이라도 아실 수 있도록 적어봅니다 ..

 

 

1줄 요약

NFC 기능이 있는 핸드폰과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핸드폰을 장시간 겹쳐두면 교통카드 기능이 마비된다. (라고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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