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선부터는 강제로 선거 공보물에 이전 공약기제 + 공약 지킨 유무까지 표시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렇다면 다음번엔 300원 훔친놈을 다시 내치면 되는겁니다. 그러면 사람보다 좀 더 나은사람이 그 자리를 차지하겠죠.

이렇게 조금씩 바뀌어 가는겁니다. 한술에 다 배부를 수 없듯이요.

그 사람이 그사람이라는 100원이나 200원이나 결국에 가선 뒤통수 칠 놈들이다. 라는 양비론은 좀 더 나은 사회로 가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당연히 양비론은 도움이 안됩니다. 근데 사람이 언제나 이성적일수만은 없죠. 물론 가능한한 어떤 상황에서건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게 옳다는건 인정하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요.

20대 투표율 자료 나왔습니까? 일단 자료 나오고 나서 얘기하죠 좀.

헐 루머네요 ㅋ 죄송함다. 근데 '언제나' 20~30대의 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을 결정짓지 않았었나요?

그런데 그건 좀 미묘한게

까놓고 말해서 그럼 딴나라 밭인 6,70대를 잘 대우해주냐 하면

당장 노인분들 지원금부터 작살내놓고, 반농정책으로 농가들 가뜩이나 먹고살기 힘들어졌는데

이번 우르과이 라운드 재협상때 과연 쌀개방을 더 '안해주실건지'가 의문.

FTA도 그렇게 반대하는걸 날치기 하는당에서 퍽이나(ㅋㅋ)

근데 진짜 어르신들은 왜 자꾸 왜나라당 뽑는 건가요?

노후복지금 축소시키는 당인데?

뭐, 그건 "안뽑은 사람의 변명" 이 아니니까,

글의 취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문제지만요.

마자마자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허나 그리스의 옛 격언에도 나와있듯이 마자마자님이 말씀하신 뽑을 사람 뽑는다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정말로 뽑을 만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기에)

최악을 피하는데 표를 던져라... 라는 겁니다. 그리스의 철학자들이 바보라서

투표란,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최악을 피하는 것이다...  라고 한 게 아닙니다.

다른 말로 "악인이 승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 놓고 있는 것이다"... 라고도 하죠.

이것도 어딘가의 격언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