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텔과 관련된 뉴스를 두개정도 가져와봤습니다.

 

1. 인텔의 저주.. (관련내용)

지난 2008년에 인텔에서 일하던 직원이 AMD로 이적하기 전에,

설계디자인을 빼돌렸다는것..

이 뉴스를 보면서 생각난 것은,

'그래서 나온게 불도저란 말인가!!'였습니다.

 

요새 AMD가 CPU쪽에선 몇년째 죽을 쑤고 있고,

그나마 GPU에서 7k시리즈로 대박의 조짐이 보였지만,

곧이어 엔비디아의 6xx시리즈 역습을 받아서 '멍해짐'상태이고요..

 

이래저래 불쌍한 AMD를 응원합시다..(라곤하지만 다음 컴퓨터 맞출때는 인텔-엔비디아로 갈아탈듯함..)

 

2. 인텔의 모바일 (관련내용)

인텔의 모바일 사랑은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예를들면, 센트리노 기술 같은 것..

근데, 아이폰으로 시작된 소형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ARM의 약진이 너무나 눈부셔서,

방망이 깎던 노인인 인텔이나 뒤늦게 뛰어든 AMD의 노력이 가려져왔습니다.

 

그래서 인텔도 '질수없듬!'이라면서 메드필드(Medfield)라는 라인업으로 스맛폰/타블렛용 칩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최근에야 '아주조금' 눈에 띄는 결과가 나왔더군요.

아직 싱글코어이긴 하지만, ARM의 듀얼코어에 버금가는 성능이 나온다는것..

하지만 GPU관련 성능은 썩 뛰어나지 않다는것.. (인텔의 고질병중 하나인듯..?)

 

양극화된 평을 듣고 있는 아톰프로세서의 경우에는, (넷북으로 쓰기에도 느리다 vs. 저전력에 이정도면 훌륭한 성능이다)

듀얼코어로 가면서 성능이 괜찮아 졌다고 하는걸 보면,

메드필드도 듀얼로 나오면 일반적인 용도(인터넷이나 간단한 2D게임)로는 훌륭한 성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메드필드를 써줄만한 OS를 찾는것도 병행해야하겠지만요.. (마소랑 손잡으려나.?)

 

가장 좋은 것은 역시나 애플처럼, OS-코어설계-기계설계-컨텐츠판매 모두 통합관리하는 회사가 제일이겠지만,

애플을 제외하고, 나름 최고의 조합을 생각해보자면,

OS-마소 + 코어설계-인텔 + 기계설계/제조-삼성 + 컨텐츠 판매(역시 마소 or 아마존/애플 곁다리) 가 아닐까 싶습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