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는 맞는 거 같고, 2단계는 현질 하는 사람들한테나 해당되는 거 같고, 3단계부터는 좀 오바.. (4단계는 아에 히키코모리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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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포커스를 맞출 게 아니라, 사회 전체에 포커스를 맞췄으면 합니다. 애들이 왜 이렇게 되 가는지 말입니다.
요즘들어 더더욱 느껴지는 거지만, 어른들은 자신들에 의해 만들어진 사회적 문제를 자꾸 다른 것에 떠 밀려고 하는 듯 합니다;
2005.12.13 11:30:55 (*.236.3.225)
손군
DP군//동감합니다... 애초에 그들이 왜 그렇게 까지 게임을 할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조명도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사중에 20대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건 청년 실업문제와도 연계 지어 생각할수 있지 않을까요?
2005.12.13 11:45:44 (*.248.180.191)
DP군
게임이 직접적 원인이 된다기 보단, 자라오면서부터 쌓여온 것들에 게임이 기폭제가 되서 표출되는 게 아닐런지.. 합니다.
2005.12.13 11:58:15 (*.79.55.252)
엘루룬
2단계는 현질보다는 겜방가기위한 돈이 필요해서 인거 같은데요 아이들이니깐요..
대충 공감이 가네요
2005.12.13 12:03:12 (*.236.3.225)
손군
그럴다고는 해도 지금의 온라인 게임들에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mmo(특히 국내)게임들의 가장 큰문제점으로 랩업에 필요한 턱없이 높은 경험치를 꼽습니다.
분명 너무 간단히 만랩이라는 경지에 올라가버리게 되면 유저들의 가장 큰 목적? 중의 하나가 사라지게 되어 유저들을 오래 붙들어둘수가 없다. 라는 점도 생각할수있겠지만...너무나 필요 경험치가 많은것 또만 문제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mmorpg 유저들의 소위 폐인 이라고 불리는 유형의 유저들의 형태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단기간에 최고랩에 오르는것을 위한 노가다 그리고 초고가의 레어 아이템 확보를 위한 노가다.
특히 최고랩 빨리오르기의 경우는 특정 게임마다 공식을 만들어둘정도로 패턴화(즉 획일화된 플레이)가 되어있죠. 랩 얼마에서 얼마사이는 무슨 사냥터에서 무슨 몹을 잡아라. 라는 식의.... 와우만 하더라도 최단기간 만랩작성을 위한 플로챠트...라는게 돌아다니더군요. 이들에게는 퀘스트도 의미가 없지요...손쉽게 경험치 혹은 아이템을 벌기위한 수단일뿐....
위의 플레이 유형은 우리나라 게이머들의 의식 수준?(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군요)에도 문제는 있겠지요. 소위 지존이 되고파 하는 사람들...(지존급 아이템..이라든지...지존랩이라든지..) 남들보다 좀더 강해지고픈 경쟁심리가 유독 심해 보입니다.
해외 플레이어들의 경우는 잘모르겠습니다만.... 겪어본 해외유저라고는 예전에 판타지스타 온라인이라는 게임을 할때 일본 유저들을 만나본게 전부여서 그들의 예를 잠깐만 언급한다면 그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것 자체를 즐기더군요.(물론 우리나라 폐인 이상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유저수 대비 폐인 으로본다면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결론은...
유저측 => 어쨌든 최고의 랩에 최고의 아이템을 누구보다 빨리 맞춰서 자랑...혹은 현거래를 통해 이익을 남기겠다는 식의 유저들이 생각보다 만연해있다. 라는 점
제작사측 => 게임의 목적 자체가 사냥을 통한 랩업 혹은 레어한 고급 아이템 장만에 맞춰져있다. 라는 점
이라는 것이 제생각입니다.
제가 알고지내던 동생의 예기로는 리X지의 공성전시에 들어가는 비용은 현금으로 백만단위가 들어간다...라고 하던 예기가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때의 전율스런 기분은....=_=
2005.12.13 14:03:30 (*.48.87.239)
Bingone
확실히 우리나가 게임이 너무 핵/슬래쉬 계열의 노가다 사냥으로 몰고가는 경향이 있죠
과거 포트리스 / Ez2DJ 같은 개성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제작사 들은 어디로 가고.....
2005.12.13 14:05:49 (*.119.13.19)
DP군
=ㅁ=... 포트리스나 EZ2DJ도 그리 개성있다고 볼 순 없다고 생각;;;
2005.12.13 14:12:08 (*.236.3.225)
손군
포트리스나 이지2의 경우는 잘만든 아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지2의 제작진들이 뭉쳐 만든 디제이맥스도 나름대로 반응이 좋지요~ 아마 현존하는 온라인 리듬 게임중에는 가장 인기가 좋을듯.(네이벨류가 있으니..)
포트리스의 경우는 케쥬얼 게임이 시장에 먹힌다는걸 보여준 선구자?? 격의 게임이라고 생각하구요.(혹시 그전에 히트친 케쥬얼 게임이 있나요? ;ㅁ;)
여담으로 하는 말이지만...ez2dj OST좀 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ㅠ_ㅠ
(한정판 OST는 이미 소유중)
2005.12.13 14:50:10 (*.155.212.196)
invictus
ez2dj 4th부터의 곡들은 대부분이 외주로 제작되었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네요 ㄱ-;;
그래서 아마 공식 홈페이지에도 ost가 3rd 밖에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5.12.13 19:36:28 (*.116.145.74)
chao
에라 모르것다... 일단 GE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아...
뭐시기 거상2도 있고, 썬도 있고, 다크에덴도 2편 나온다는 말이 있고... 내년, 내후년을 한번 기약해봅니다아...(왜 다 MMORPG냐;;)
2005.12.13 21:58:56 (*.152.150.46)
검은고래
과자나 컵라면 따위만 먹으면서 며칠동안 잠도 거의 안자고 똑같은 자세로 있으니까 죽지요..
운동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