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마다 너무 더워서 별짓을 다 하는 중입니다.
한일 선풍기 40인치짜리 공장용 선풍기까지 사서 돌려보는 중...
확실히 일반 가정용선풍기보다는 시원하지만 많이 부족하죠. 게다가 소음도 쩔음...
그래서 고민하던 중 인터넷에서 우연히 방 창문에 배기환풍기를 설치해서 내부 공기를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엄청난 냉방효과를 실현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됨...
그래서 현재 제 방 창문에 배기용 환풍기를 설치해놓고, 이제 여름이 오면 그걸로 방의 더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식의 냉방을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이게 과연 정말 인터넷에서 떠드는 것만큼 효과가 있는지 의문스럽군요.
만약 그게 안된다면 제 방 전용 에어컨...
...을 설치해보려고 생각 중...
다른 건 안보고 그냥 소비전력 제일 낮은 제품 중 대기업 상표 찍힌 제품을 찾은 건데...
소비 전력이 353이더군요.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누진세 계산기로 계산해보니, 하루 4시간 정도 사용한다고 치면
기존 전기세(10만원 약간 넘음)에서 1~2만원 정도 더 추가되는 수준이던...
매년 여름마다 너무 더워서 정신줄 놓고 냉풍기(얼음넣고 돌리는 거)를 주문하고 입금 직전까지 갔다가 정신 차리고 주문 취소하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예 진작에 에어컨을 하나 준비해놔야 할 듯...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categoryno=1362&itemno=12046
물품만 보세요...-_-;
가격은 검색해서 딴데서 보세요...
1~2만원짜리 환풍기를 두개를 샀습니다.
그리고 창문에 연후에 환풍기 2개를 위아래로 나무 판때기에 붙여서.. 붙인후에 창문을 최대한 닫은후... 빈공간을 테이프로 막았어요..
그럼 창문 하단쪽에 어느정도 공간이 남는데..
이렇게 환풍기를 틀었을때.. 모든 문이 닫혀 있으면.. 그 남는 공간으로 환풍기가.. 배출하는 량만큼.. 공기가 들어오는데요..(이때 환풍기 소리는 커짐)
컴퓨터 같이.. 열을 내지 기기가 없는 상태라면...
적당히 더운날엔 선선하게.. 지낼수가 있고... 아주 아주 더운날에도.. 자신의 창문이.. 그늘진곳이라면.. 시원하진 않더라도 .. 더워 죽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밀패된 공간에서.. 컴퓨터나.. 혹은 열을 내는.. 기기를 같이 사용하면...(LCD 모니터.. 스탠드... 등등)
밀패된 공간이라면 꽤 더 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