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저런 시위 또한 우리나라를 후진국(좋게 말해서 중진국)에 머무르게 하는 요소중 하나이긴 하지만, 농민들도 참을만큼 참았죠. 평화시위를 하고싶어도 X돌아서 할수가 없습니다. 농민과 전경만 갖고 따질게 아니라, 결론적으로 볼때 국회를 조져야 한다?

애초에 시위장소에 무기들고 간게 잘못한거라고 생각중입니다.
저희집도 농사짓고 짐승키우면서 살고있지만, 쌀개방 거 별 수 없잖느냐... 라고 납득하고있지용.
거 개방 안하면 우리나라도 수출 못하는건데 뭔가 바뀌려는 생각은 안하고... 쓰읍.

그리고 쌀포대에 '1등급' 이라고 씌여있는거 반정도는 저질쌀입니다.
농협곡물수매센터 사람들이랑 친한 농민들은 저질쌀 들고가서 1등품값 받아오는데,
안친한 농민들도 친한 농민에게 부탁해서 저질쌀을 1등품값으로 팔곤하죠.
애초에 좋은제품 만들려는 노력은 안하고 그냥 하던대로 하면서 나라의 보호를 받으려는거 자체가 틀려먹은겁니다.

산업혁명이 일어났을때도 수많은 공장노동자들이 실업자가 되었고, 그게 싫어서 기계를 부수고 다녔지만
결국 시대를 거스르진 못했잖아용.

폭력시위하면 고무총탄이라도 발포할수있게 법 고쳐야됩니다.

저들을 싸우게 하는건 뒷쪽에서 사람들을 선동하는 자들입니다...무기를 쥐어주며 선동한 자들...누군지 꼭 밝혀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엘루룬 ///

고무총탄? 고무 총탄이라고 안위험한줄 아십니까?
애들 갖고노는 비비탄도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런데 폭력시위 진압용으로 고무총탄을 쏜다면
어떨까요? 지금까지보다 훨씬 부상자가 많이나올겁니다.
무조건 폭력시위를 폭력으로 막으려고하지말고 다른 방법이 필요하지
똑같이 폭력으로 막으면 전경, 폭력시위자 모두 피해만 늘어날 뿐입니다.

아 글쎄 국회를 조져야 한다니깐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입니다.
http://blogfile.paran.com/BLOG_58137/200511/1132658904_NO.png

개인적으로 폭력시위는 폭력으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포탄이든 고무총이든 그리고 훈련된 개를 풀던 해서 어떻게 해서든 막는게 좋을듯합니다.
매번 방패하나와 몽둥이 하나 그리고 가끔 나오는 물대포로는 죽창 // 화염병 // 쇠파이프를 절때 막을수 없습니다.

평화시위는 정말 평화롭게 가만이 있고 폭력시위면 그것역시 폭력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위를 할려면 가만이 자기 의견만 말하면서 버티지 불쌍한 전경잡아치면 좋을까요..?
아무리 봐도 폭력시위하는 사람들은 전경상대로 화풀이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방패로 막아서 저리 다치는것보다 훨씬 평화적이고 인간적인 방법이라고 보는데요.

저는 폭력시위하는 사람들 안전은 고려하고 싶지않네요.

우리나라 경찰이 참 착한거죠. 미국경찰 앞에서 삿대질 한번 하면 달려가서 두들겨 패던데...

제 주변에는 전경,의경 친구들이 많습니다. 다들 남한테 싫은소리 잘 안하고 남한테 해코지도 한번 못하던 녀석들입니다.
전경,의경에 간다고 했을땐 말로는 잘 다녀오라고 했지만 가끔 휴가나오는 친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정말....
시위대만 다치고, 죽고 하는게 아닙니다. 전경,의경들은 절대 먼저 공격하는 일도 없고... 먼저 공격을하는건 시위자들이 분노를 못참고 화풀이의 대상으로
전경,의경을 삼는거지요... 안타깝습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소름이 끼칠정도.. 시위대가 시위에 사용하는 모든 물건들은 의경,전경 을 위협하는 무기가 된다더군요
대나무로 계속 타격하다 끝부분이 부서져 창의 형태가되면.. 그걸 막아내는 제 친구들은 여기서 죽는게 아닌가 하는 목숨의 위협도 여러번 느껴봤고..
눈앞에서 죽창에 찔린 동료, 시위대에 밀려 밟혀서 온갖 구타를 당하는 동료들... 볼꼴 못볼꼴 다본다더군요.. 실제로 시위대의 폭력시위에 죽을뻔한 친구도 있습니다..
물론.. 시위대가 나쁘다는건 아니죠.... 전경,의경에간 제 친구들은 말합니다 "아버지같고 어머니같고 또는 누나,형같은 분들과 싸운다는건 정말 사람이 할짓이 아니라고.."
전경 아들과 시위대틈에 껴있는 아버지가 서로 눈이 마주쳤을때.. 그들의 마음은 어떨꺼 같습니까..

참.. 누굴위한 나라고 누굴위한 국회인지...
같은 민족인 그것도 한 가정의 아버지 또는 어머니들과 또다른 가정의 아들들이 서로 싸워야하는 이 현실이 답답할 따름이죠..

폭력시위고 과잉진압이고... 어느한쪽을 매도하고 욕하기보단.. 그들이 무엇때문에 폭력시위를 하게되었고 과잉진압을 하게 되었는지를..
모두 알았으면 합니다..

정작 공격받아야하고 진압되어야 하는 존재는 일부 썩어버린 정치인들과 그들의 배만을 채우기 위해 이용하는 국회가 아닐런지...
국회가 국민을 위해 힘을쓰는 때는 언제쯤 올려나요... 후..

시위의 원래 의도와 목적은 그게 아닌데, 자꾸 숲이 아닌 나무에만 시선이 집중되는군요.

들은 이야기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전경들 선제공격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카더라 통신인가 - _-;;)
물론 평화시위에는 아니죠. 분위기가 정말로 험악해지고, 상대쪽에서 노골적으로 공격의도를 보인다거나 혹은 전경들의 위치가 불리한 상태라면 선공도 한다 들었습니다.
(여차하면 수많은 휘하 애들이 죽어나가는데, 지휘관 판단하에 선공 진행되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은 안나는데 위력진압이라든가 하든데...;)

참다참다 일어난 시위대는 어떻게든 돌파해서 들어야 겠고. 전경들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한치 후퇴도 없이 막아야 하고.

거기는 말 그대로 '전쟁터'라서 봐주고 뭐고가 없습니다. 밀리면 말 그대로 '죽고'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이 악물고 닥치는 대로 까부수고 밀어야 하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뭐 전경이 맞더라, 시위대가 쓰러지더라 이런거는 정말 언론플레이 아닌가요? 너도나도 상황 안봐주고 때리는데 거기서 사진 찍으면 찍는 편대로 잔인하게 찍히는 거죠.
누가 불쌍하고 누가 너무하고 이런거 없습니다. 양편 다 미쳐버리는 것 뿐. (멀리서 잠깐 지켜본 적이 있었는데... 진짜 전쟁터에요. 정말로.)

제가 봤을 땐 시위대를 더 강하게 진압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도 없고. 그렇다고 막기만 한다고 나아질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설득한다고 해서 얌전하게 살살 치고 받을 것도 아니구요. (개인적으로는 전경 지휘관의 판단이,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압할 땐 확실히. 밀릴땐 또 밀리고.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일단 그 완급 조절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 다들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정치판 견제는 무슨 기관에서 해주는 게 아닙니다. 국민들이 직접 하는거죠. 이런일 더 이상 없도록.

책임을 묻자면, 법안이 통과되든 안되든 남의나라 일인 양 모르고 있다가 이런 감정적인 기사에만 열올리는 우리 국민 자신들이 제일 큰 책임입니다.

위력진압이라.. 예전에는있었지요.. 과거의 일이구요..
현재는 거의 불가능한일입니다..
그리고 절대 선제공격이 아닙니다.
상대 시위대의 시위가 격해지고 도가 지나쳤을시에 진압에 들어가는거지요...
이유없이 시위대 멀쩡히 평화시위하고 있는데 들이대는 전경들없습니다.. 있다면 그게 정말 과잉진압이고 폭력진압이지요..
대한민국의 법은 시민 우선시일뿐.. 양쪽모두가 피해를 입고도 욕먹는쪽은 항상 전경,의경들이지요...
막다막다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때 반격에나서는게 선제공격일까요.. 그들은 멍청하게 시위대에 맞고 죽창에찔리고 화염병에 맞아야하는겁니까..

말씀대로 그곳은 전쟁터와 같습니다.. 하지만, 일방적인 전쟁만이있는 전쟁터가 아닙니다.
평화롭게 시작해서 평화롭게 끝날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국민들의 시위에대한 의식전환이 필요한거죠..

현재에는 없다니 다행이네요. 아마도 언론플레이가 고도화 되면서 생긴 현상이겠죠?
(앞에서도 말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위력진압 찬성합니다. 상대의 기를 초반에 죽이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글의 의도는 이제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 라는 거였습니다만... - _- 언제나 그렇듯 전달이 매우 힘들게끔 갈겨버렸군요.


사족을 좀 더 달자면. 시위대의 감정적인 대처는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있다면야, 삼보일배라든가 1인시위라든가 하면서 언론에 최대한 알리려는 쪽으로 가겠지요.

엄밀히 말하자면 농민대는 시위하러 온게 아니죠. 말 그대로 홧김에 돌아버려 쳐들어가려고 온 겁니다. 당장 내일모레에 목숨달린 법안이 통과된다고 하니까.
(시위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에게 위력을 과시하고 의견을 표출하는 범위이지 싸우는게 아니잖아요.)
농민시위대 지휘부가 과격하냐 온순하냐 차원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나 죽게 생겼는데 앞에 전경들이 눈에 보이겠습니까.

그리고 맨위에 twogtow님 답글이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맞지요. 국가가 시키는대로 믿고 했다가 전부 빚쟁이 되어서 억울하긴 하겠습니다만,
농민 자신들이 자본시장논리에 무지한 것도 생각해야죠.

다만, 국가가 하도 사기친게 많아서
(농민정책 제대로 된 거 하나 없지요? 젊은 농촌 후계자 키운다고 농촌으로 이사가면 지원금 준다 했다가 다 빚쟁이 되었죠. 축산 키운다고 떠들다가 우유시위 여전하죠. 쌀에 대해서는 기껏해야 매년 국민 세금 들여서 수매해주는 거 밖에 더 있나, 각종 지원금은 많았지만 그 지원금이 전부 빚으로 바뀌어 버린 현실. 농촌 체질개선따위는 안중에도 없던 정책들.)
저런 감정을 손쉽게 누그러뜨릴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진정되려면 한참 걸릴걸요.



또 나무에만 집중이 되었는데. 숲을 봅시다 - _-... 라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정치에 관심들 가지자구요.

외국에 땅을 사서 거기서 농사를 짓고 소를 키워서 국내로 들여오는 방법으로 하면안되려나;;;
중국OEM식으로 ㅎㅎ;;

동생이 의경이라 집에서 이것저것 의경커뮤니티에서 보여주는데..
제1기동대 무섭더군요; 어지간하면 걔네들이랑은 볼일이 없었으면 좋겠음. (내가 거기 나갈일이 있겠냐마는.; )
걔네 진압하는거 보면 말그대로 쓸어버리더군요 -_-; 무슨 중갑기병대가 돌격하는거 보는 기분;

twogtwo// 산업혁명시대 노동자들하고는 전혀다른거 아닌가요?
쌀을키우기위한 농토를 만들려면 몆년이나 걸리고 그 농토가 저장하는 수자원양도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자체 쌀생산량도 인구에 비해 부족한대 농민이 망해서 쌀을 외국자본들에게 휘둘리는것도 문제가 되고요.

까까 // 제친구중 가장 최근에 간녀석이 1기동대에 있답니다;; 멋져보일지는 모르겠으나.. 정작 본인들은 죽어난다더군요..

우리나라 쌀생산량이 인구에 비해 부족하다구요?
왜 부족할까요?
부족하면 가격이 올라서 수입해야하는게 아니었던가요?

아산간척지 쌀생산을 막은게 누구였나요?
농민들 아니었나요?
현대그룹에서 쌀생산을 하면 자신들의 수입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아산간척지 쌀생산반대 시위하고
결국에는 아산그룹의 총체적 부실로 이어져 대북 사업을 하던 아산재단의 부실로 이어지고.
고 정회장님의 자살로 이어지지 않았던가요?

농민들이 순수하다구요?
천만에요.
순수한게 아니라 자신들만 생각하고 시야가 좁은것입니다.
현재의 WTO쌀개방의 여파를 스스로 불러들인것입니다.

이제는 다같이 죽자고 하는군요.

시위..
평화시위는 그렇다 칩니다.
저도 시위를 나가거나 전/의경 출신은 아니지만..
솔직히 우리나라 시위대 평화시위를 하던가요?
평화시위를 하면서 과격진압이니 뭐니 좀 떠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외국에서는 시위할떄 가이드 라인을 철저히 지킨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시위대는 수틀리면 화염병에 쇠파이프에..

말로만 평화가 아니라 진짜 평화 시위요.

우리나라의 시위대는 시위대가 아니라..

그냥 단순 폭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