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도로시 밴드'를 꽤나 즐겨봤던터라,

홍작가(홍성혁씨, 유부남)의 작품들도 나름 챙겨보고 있었더랬습니다.

 

작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화자'라는 웹툰도 보기 시작했는데,

꽤나 민감할수도 있는 소재를 사용했습니다만,

그 소재들에 얽매이지 않고 중심 주제에 좀 더 접근하려는 시도때문에,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노을구름(홍성혁씨의 아내)의 그림도 볼 수 있고요.

홍작가 특유의 개그도 약간 있습니다.

 

원래 어제(2/6일)가 마지막화로 예정되어있었는데,

여차저차해서 마지막화를 두개로 나눠놨다고..

 

아무튼 항상 여운이 남는 작품을 그리던 홍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집니다. 단편이든 장편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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