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굉장히 오랜만에... 아니... 거의 처음해본 것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런 류의 게임을 해본 기억이 드문데 꽤 재미있었습니다.
피시방이나 집에서 간단하게 몇 판 해보기에는 꽤 괜찮은 게임인 것 같더군요.
왠지 친추하면 많이 도와줄 것만 같은 양참치의 유혹에 넘어가서 시작을 하게 됐는데, 도움은 개뿔... 어떻게 컨트롤하는지도 알려주지 않고 대화 몇 마디 한 뒤에 나가버려서 혼자 터득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근래에는 게임에 큰 흥미가 없는지라 동료들이나 친구들이나 혹은 동생들과 피시방을 간다면 몇 판 하는 정도이기는 한데... 정보를 꽤 알아둬야겠네요.
한데 제가 자주가는 피시방은 LOL 가맹이 아니라서 모든 챔프를 플레이 해볼 수가 없는 관계로 가맹 피시방을 좀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 플레이를 해본 것은 가장 기본캐인 가렌, 라이즈, 애쉬 정도인데...
가렌은 제가 너무 컨트롤을 못해서인지... 아니면 공속이 답답해서인지 좀 어려운 듯한 기색이 있고...
라이즈는 다 좋은데 제가 너무 닥돌 성향이 강해서인지 잘 안 맞는 느낌이 있더군요.
때문에 애쉬를 해봤을 때에는 적절한 타이밍에 치고 빠지기와 막타신공 등등 꽤 괜찮은 조작감이 있었습니다.
아직 모든 챔프를 해본 것이 아니라서 어떤 챔프가 저와 잘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라면 애쉬 같은 히트 앤 런 성향의 챔프가 괜찮고 무난한 듯 보이네요.
그런데... 이제까지 튜토리얼 모드가 레임에서 들은 봇 모드인줄 알고 있었는데 양참치 왈 "그거 튜토임. 봇 모드 아님."
.......야 이 양참치 자식아!!!! 똑바로 안 알려줄래?!
[질문1]
백 도어가 뭔가요?
[질문2]
소나 같은 서포터의 일은 단순히 힐이나 마나 채워주고 열심히 도망다니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나요?
[질문3]
암살자 챔프를 보니까 난이도가 엄청 어려운 쪽으로 나오던데... 어렵다면 얼마나 어렵나요?
잉여 군수무역자 루즈베라트 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대신 아프게 물어요.
1. 백도어 : 4명이 적군 발을 묶어놓고 한명만 빠져서 한쪽 라인 미는거요. 한타 올때 수비하면서 적 시선을 돌리고 한명이 싹 빠져나가 공격합니다.
2. 서포터가 원래 그런 용도긴 한데 템에 따라서 보조 뎀딜도 가능하고 소나같은경우엔 궁이 CC(스턴)기라 타이밍 잘 맞추면 유용합니다.
3. 암살자류 챔프들은 거의 고인 아닌가엽? 이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닥돌과 치고 빠지기는 코르키가 좀 좋은 거 같더라고요
마이만 하다가 코르키가 로테 올라왔길래 몇번 해봤는데 화력도 쎄고, 치고 빠지기에 좋은 스킬도 있고...
피통 낮은 거만 빼면 괜춘한듯
아카리, 탈론, 카사딘은 OP고 르블랑은 전자보다 컨트롤빨을 조금 더 받고 초중반용이지만 괜찮은 챔프죠...
게임에 대해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난 뒤에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포터형 챔프가 뭐랄까 가장 욕 안먹고 무난하게 잘 묻어갈 수 있는 챔프가 아닐까 싶네요.
리븐같은 누커형 챔프는 잘하면 본전, 못해서 피딩하면 쌍욕...
1. 상대의 타워를 몰래 부수는 일입니다. 주로 공속이 빠르고 이동속도가 빨라서 빠르게 부수고 빠르게 도망갈 수 있는 챔프가 합니다 (대표적으로 마스터이)
2. 기본적으로 서포터의 역할은 말 그대로 서포튼데 같이 라인을 서게 되는 아군 원거리딜러가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주 역할입니다.
이 잘 클수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굳이 힐을 주고 마나를 채워주기만 하는것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의미가 포괄적으로 담겨있습니다.
힐과 와딩을 기본으로 모든 적의 전체적인 움직임을 읽고 갱이 오는 타이밍이 되면 주의를 준다던가, 상대방이 어느 곳에 와드를 설치했는지와 와드시간을 체크해서 언제쯤 없어지는지
그리고 드래곤과 바론을 잡거나(혹은 잡혔거나) 했을경우 언제 다시 리젠이 되는지 시간체크를 하기도 하고
상대 원거리딜러가 막타를 못먹게 견제하는 역할도 합니다.
3. 챔피언 기본 설명에 써있는 난이도는 실제 플레이 할때의 난이도와 다를 수 있습니다만
주로 논타겟형 스킬이 많거나 체력이 적은 영웅들이 난이도가 높게 책정되어있습니다.
암살자형 챔프 대부분이 체력이 낮아서 난이도가 높게 책정되어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꼭 어려운건 아닙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암살자형 챔프를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이건 그냥 자기가 플레이 해보면서 경험해보는 수 밖에 없네요.
중요한건 일단 이것저것 많이 플레이 해보는 겁니다. 처음엔 어렵다고 느껴지고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던 챔프가
어느정도 본인이 실력이 됐을때 다시 해보면 그게 아니었던 경우가 많기도 하거든요.
가렌은 부쉬입니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