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보너스도 약간 나오고 2월에 연말정산으로 추가적인 입금이 예상되다보니,

이래저래 뭔가 자꾸 지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제 눈에 들어오는 제품들은..

 

1. 키보드 (지름 확률 낮음)

한 2년정도 사용하고 있는 무선 키보드의 스페이스키가 약간 맛이 가는바람에,

새로운 키보드를 살까 하는 마음이 마구 들고 있습니다. 만약 산다면,

아이락스 KR6402스카이디지탈 n-키보드 중 하나일듯. (둘다 3만원 안팎)

 

2. SSD (역시 지름 확률 낮음)

'도바킨과 함께하는 스카이림 유랑'에도 은근히 로딩이 있기도하고,

요새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매우 한정적이다보니,

시스템+게임 드라이브는 작게 유지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서 SSD가 스물스물 지름 목록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만약 산다면, 삼성 128GB 짜리를 살듯. (대략 26만원)

 

3. 외장HDD (지름 확률은 높으나 시기가 좋지않음)

요새 몇몇 영상물들을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USB단자에 메모리를 꽂아서 보고 있는데,

시즌별로 모아놓은 미국 드라마를 볼때나 USB메모리에 복사했다 지웠다하는게 귀찮기도하고,

대용량 파일들을 옮길일이 있을때는 USB메모리로는 한계가 있어서,

단일 USB단자로도 전력공급이 가능한 2.5인치 외장하드를 하나 살까합니다.

2.5인치 하드랑 하드랙 조합도 고려했었는데, 현재로서는 2.5인치 하드의 가격이 무척 높더군요.

그리고 A/S도 고려하면 그냥 삼성 S2같은걸 사는게 나을듯하더군요. (용량은 500~640 사이)

하지만 태국 홍수로 인한 HDD제조공장 복구가 정상화 수준으로 되려면 연말이나 되어야하기에 지금 사기에는 시기가 좋지 않아서 장기 보류.

 

4. USB메모리 (지름 확률 높음)

회사에서 얻은 4GB짜리는 얼마전에 맞이 갔고, 형에게 얻은 16GB짜리는 블루레이플레이어에 항상 꽂혀있어서,

개인적인 용도로 구입을 할 생각입니다.

요새 메모리 가격이 낮아져서 32GB짜리도 꽤나 살만한 가격인듯합니다. (한 1년전에는 16gb짜리가 5만원정도 했던 것 같은데..)

산다면, 아마 샌디스크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략 2만8천원)

 

5. DVD-ROM 미디어 (지름 확률 중간)

사진같은 자료를 백업하는데에는 맨날 읽고 쓰는 HDD보다는

아무래도 한번 기록 잘하고 고이 모셔두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아서 DVD-ROM을 20~25장정도 구입할 생각입니다.

근데 딸이 CD나 DVD같이 생긴걸 보면 무조건 꺼내어서 던지고 놀기때문에 단기 보류.

아마 다이요유덴 제품을 구입할듯..

 

6. 게임!!

여전히 스카이림 유랑을 하고 있긴하지만,

맨날 사슴고기와 추락사한 말고기만 먹다보니 좀 더 강한 맛을 찾게되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본건, 세인츠로우3배트맨; 아캄시 같은걸 구입하거나...

2개월정도 더 참았다가 디아블로3를 지르거나...

 

뭐 이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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