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freechal.com/ComService/Activity/BBS/CsBBSContent.asp?GrpId=908398&ObjSeq=2&PageNo=1&DocId=1521853 음악은 누구의 것일까? : 강명석
http://xenix.egloos.com/1178493 - 벅스와 쥬크온에서 다운받은 파일의 태그 비교 : 제닉스
http://taiji.80port.net/wp/?p=35 - 한곡에 10원받을 동안 뭐했니? : 멤멤

제 mp3p인 sh200은 정식 다운로드 받은 음원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음원보호 파일을 플레이 하려면 특별 기술을 탑재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핸드폰처럼 펌업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중소기업 mp3p를 사면 이런 문제가 생기는군요.

그렇다고 구매한 파일이 양질인 것도 아니고요. 지난 벅스 이벤트 때 구매해 둔 mp3다운로드권으로 이승환의 '이젠 쉼'을 다운 받으려고 했는데 죽어도 다운이 안되더라고요. 3회의 다운로드 기회가 있는데 두 번 다 파일이 공중으로 사라졌습니다. 남은 한 번의 기회는 나중을 기약하며 묵혀두고 있죠. 다운로드에 성공한 샤크라의 돌아와같은 경우는 제닉스님이 지적한 것처럼 태그가 허술하진 않군요.

여튼 위에 링크한 글들은 근래의 mp3 문제와 관련해서 제가 공감해서 올리는 거구요, 여전히 CD를 사면 문제가 해결되긴 합니다. 영국가서 사온 moira kerr의 앨범은 정식 레코드점도 아닌 에딘버러성 앞의 기념품 코너에서 켈틱 뮤직이라고 하길래 집어온 건데 cd넣고 MS기본 제공 리핑 프로그램으로 돌려도 CDDB에서 검색해서 태그를 다 완성시켜주더군요. 그렇지만 전곡을 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소비자는 예전부터 존재해 왔고, mp3 판매는 이런 사태를 헤쳐나갈 가장 좋은 방법인데도 불구하고 mp3는 무조건 안된다는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음반협같은 단체는 무엇하는 단체인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작곡가에게는 곡당 10원 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