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겪었던 씁쓸한 일 두가지입니다.

 

1. 스맛폰

평소에 080이나 업무와 전혀 관계없는 지역의 지역번호로 오는 전화는 잘 받지않습니다만,

모르는 휴대전화번호가 뜨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받아봤습니다.

SK에서 스맛폰을 저렴하게 바꿔준다는 광고전화..

텔레마케터: 이번에 스맛폰으로 바꿔보세요.. 월4만원 이상 쓰시면..

옛날사람: 한달에 2만원 씁니다..

(대화 종료)

 

2. 주차장에서

저는 아파트에 사는데, 엘리베이터가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지하에 내려서,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는 문을 열려고 하는데,

마침 누군가가 지하주차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려는지 문 손잡이가 움직이더군요.

그래서 문손잡이에서 손을 떼고, 조금 떨어져서 서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들어오면서 너무나 크게 놀래시더군요..

난 가만히 있었는데!! 면도도 말끔히 하고 옷도 잘 입고 나왔는데!!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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