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험도 끝나고 사실상 대학생활은 끝났습니다.


나올껀 성적표죠 뭐...


하지만 취업은 하지 못했습니다....


뭐, 공채 로또야 다들 알다시피 모조리 떨어지고


아는분 소개로 견실한 곳에 내부 직원 추천으로 신청을 해뒀으나 일주일째 연락은 없고


다른곳은 꼴에 MMORPG업체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지원조차 안한탓에...


함께 게임만들던 팀원들은 대학원으로 진학하건 취업을 하건 취업이 결정되건 했는데


혼자서 뭐하고 있나 싶습니다.


다음주 중에 우리가 반년간 열심히 만든 게임이 드디어 앱스토어에 올라간다는데


만약에 그 실적을 가지고(런칭후 몇위까지 오른다거나 이런 거) 내년 상반기에 다시 지원하면 올해보다 더 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졸업은 하는데 갈곳은 정해진게 없으니 추운 날씨보다 더 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