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경험인데요...
남자친구랑 여자친구랑 같이 여행을 가서, 늦어서 잠을 자게 되었어요.
오빠 이상한 짓 하면 안되 해서...
새벽 2시까지 이야기 나누다가, 기회가 없을거 같아서 정말 손만 잡고 잤어요.
나중에... 짐승만도 못하다고 욕먹었다더군요 ;;;
진짜 친구가 불쌍했었음... ㅜㅜ 뭐 어쩌라고 그러는지 ;;;
근데 둘이가서 아무런일도 없다는것도 조금..
남자 입장에서는 소중하게 대하겠다라는거지만
여자 쪽에서는 둘만 있으니 뭔가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니면 가벼운 스킨쉽은 있어도 좋지만요
그게 정말 아리송하지만 괜시리 덮첬다가 골로가는 수가 있어서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 되더라도 합의하지 않았으면 그냉 잠만 자는게 좋음, 그리고 담날 짐승만도 못하다고 욕을 들으면 헤어지는게 좋음 저런 여자는 대부분 미친년.
ㅗ이말이 맞는말임 ㅇㅇ...
지 아껴주는줄도 몰르고 진짜로 저런이유로 짜증내면... 이상한게 맞음.
따라가서 저녁 늦어서 부득이 모텔간게 여자도 무언의 동의 아니냐는 놈들은 ... 허참. 머라고 해야 하나...
내 주변 애들이 차있는 남친 더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늦어도 차로 집까지 대려다 줄수 있어서가 한몫함 ㅇㅇ.
차랄 처음부터 펜션을 예약 하든가 ㅡㅡ...
사랑이란게 그렇게 부득이한 상황으로 몰고가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라고 생각하믄 한숨만 나옴 ㅇㅇㅇㅇ
자매품으로. 술 졸라싫어하는년 빼는거냐고 졸라 부추겨서 술맥여서 뻗게 만들고 . 밤늦게까지 넘자들이랑 술먹고 뻗는건 어느정도 허락헌거 아니냐며 헛소리 하던 대학 동창 개새끼가 생각났음 ㅇㅇㅇ
우리나라 남자들이 말하는 그 여자의 암묵적인 동의 라는 핑계는 참 개같음 ㅇㅇㅇㅇㅇㅇ
레알. 학교고 회사고 남저들의 그 암묵적동의라는 단어아래 우는애들 참 많이 봤는데...말이에요 ㅇㅇㅇ
근데 순수한 남자친구와 여자친구가 여행을 갔다는거 부터가 여자는 남자한테 어느정도 선까진 허락한거 같은데요.
그리고. MT간거면 말다한거 같은데 친구분이 좀 정의에 사도 셨던거 같아요 ㅎㅎ
제가 봤을 때도 같이 간거면 어느 정도 허락한 거죠.
노골적으로 허락하기에는 체면(?)이 있으니까...
혹여나라도 정말로 안되는 건데 남자가 지레짐작해서 진도 빼려고 했던 거면 그 순간에 한 번 더 거부합니다.
그럼 그때 가서 멈추면 되는거죠. 그때 안 멈추면 쇠고랑 차는 거고.
뭐라고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딸 가진 부모입장으로만. 말합니다.
땍끼! 그럼안대! 손을 잡구 자다니!! (손이 얼마나 위험한건데!)
나가서 자야지 남자는..-ㅅ-+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원하기보단 짐승을 원했나 봅니다. 으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