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아아악 온라인게임 유저들이 싫어져요 (/=_=)/ ㅕ  

제길.. 유저신경안쓰고 소신있게 세계구현하는건 불가능한가.    "

라고 비스킷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토대로 사고의 나래를 펼치다가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 = 펜을 들었습니다.. 를.. -_-a )

글 후반으로 갈수록 정리가 안되는 점을 양해드립니다.



이 글은 영화와 온라인 게임(이하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고 요청을 목적으로 합니다.




1. 드라마가 아닌 영화가 되어야하는 이유.


TV가 만들어져서 보급되던 초기에 영화는 더 이상의 존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고 즐깁니다.

그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TV라는 바보상자에 앉아서 '드라마'란 녀석을 보면서 떠들고 웃습니다.

예전부터 이어저온 지루한 패턴이라 비웃으며 지켜봅니다. 그 것이 종영되면 더 이상은

그 것을 찾지 않으며 기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영화관이라는 곳에 가서 '영화'란 녀석을 팝콘을 씹는 소리마저 크게 들릴 정도로 조용히 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그 녀석의 이름을 기억하며 만든 이, 출연자, 주제를 말합니다.

또다시 영화관을 찾거나 비디오를 빌리거나 티비를 통해서 녀석을 접합니다.

많은 글들은 그 것에 숨겨진 비밀, 진리,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곤 합니다.

게임은 더 이상.. '드라마'가 아닌 '영화' 로서 제작되고 만들어져야 합니다.

상업적인 목적에 부합하여서도 단기적인 이익이 아닌 장기적인 이득을 위해서 바라보고 제작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가지고 '게임'을 이야기하자고 요청 합니다.

( 물론 '네 멋대로 해라'와 '~~부인'을 두고 비교를 할 수는 없습니다. 몇몇의 작품이 아닌

좀더 큰 전체를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



2. '게임' ... '영화'와 닮아 있다. 그러나 ...?!


현재 영화계는 미국.. 그 중에서도 헐리우드에서 엄청난 자본을 토대로 제작되어서

전  세계를 상대로 융단폭격을 감행하는 상황 가운데에서도 꿋꿋이 그들의 문화 코드를 지키며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심에는 많은 자본을 들여서 만들어지는 블록버스터를 포함한 상업 영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작가주의 or 저예산 영화들도 알게모르게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영화계의 모습을 토대로 게임계에도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영화 그리고 게임은 문화라는 이름을 갖는 유희의 도구로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게임은 유저들에 의하여 다양한 모습을 지니지만 영화는 아니지 않느냐라고 하실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도 하나의 작품이 아닌 좀더 시야를 넓혀서 작품들로서 본다면

감독이 제시한 의미들에 대해서 시사회를 통해서 또는 평론 등을 통해서 재해석이 되어지고

피드백이 행하여지게 되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위해서는 좀더 오랜 시간을 두고 비교하고 생각을 해야겠습니다만,

그저 이 글은 영화계를 벤치마킹하여서 게임계의 변화를 모색해볼 방법에 대하여 찾는 것을

시작해보자는 의미에서만 작성한 것이기에 간단히 떠오른 한가지 이야기에 대해서 적겠습니다.


게임이 많은 기대를 받고 제작이 되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찬사와 혹평을 받는 다는 점 뿐만 아니라

영화와의 공통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감상하면서 옥의 티 화면을 찾으며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도 있고, 영화의 명장면이나 숨은 의미를 찾으며 즐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사전 유포나 관객수에 따라 제작사의 희비가 갈리는 것 마저도 공통점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게임계에 포함되어야할 차이점은 무엇을 찾을 수가 있을가요.

저는 지속적으로 하고자하는 이야기만큼은 구애를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점을 그 중에 하나로

꼽으며 이 글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으려 합니다.


게임들이 익명성을 전재로한 비난의 융단폭격을 당하여 몰락하게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충분하게 완성되기 전에 공개되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반면 영화는 완성이 된 이후에 개봉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때문에 작품성도 인정 받으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다시금 찾게끔 만듭니다.


저 개인적으로 리니지2 라는 게임에 대해서 모종의 기대를 했습니다.

그 것은 제작사에 제시한 기획안이 모두 완성이 된 상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이르게 공개가 된 것은 아닌지 안타까움이 생기는 군요.

현재는 그 기대는 마비노기라는 게임에 걸 고 있습니다.

좀더 완성된 시스템을 위해서 공개를 미루더라도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입니다. ( <- 정확한 맞춤법 제시해주세요 )


어떤 괴기스런 CF(?)를 보았습니다. 내용에 당혹스러웠지만,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좀더 완성도를 위해서 사람들에게 배려를 해달라고 하는 모습이 유난히 눈길을 끌더군요.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저 리플 몇개가 달리는 수준이 아닌...

답변'글'로서 많은 이야기들을 부탁드리지만.. 제 욕심일수도 있겠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긴 글.. 시간 내어서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