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뉴켐 포에버 인터넷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 결정!!!


3차원 1인칭 슈팅 게임(FPS)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한 곳이면서 동시에 8년이 넘게 ‘듀크 뉴켐 포에버’를 개발중인 괴짜 회사 美3D렐름즈社가 공식적으로 자사의 게임을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스캇 밀러, 3D렐름즈 부사장은 美게임웹진 샤크뉴스(www.shacknews.com)의 게시판을 통해 자신이 사외이사로 활동중인 인터넷 온라인 다운로드 업체, 게임즈엑스스트림(www.gamexstream.com)을 통해 자사의 게임을 유통시킬 의향이 있다고 17일 밝혔다.


스캇 밀러는 "게임즈엑스스트림社는 최고의 안정성과 품질로 소비자가 안전하게 게임을 구입하고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라며 "3D렐름즈는 이러한 그들의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고 향후 인터넷을 통해 우리의 게임을 판매할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3D렐름즈가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택한 배경에는 인터넷을 통해 만연되어 있는 불법복제에 대응과 더불어 최근 거대 다국적 배급사와 법정 투쟁까지 불사하면서까지 자사의 FPS 게임 ‘하프 라이프2’를 온라인 게임 서비스, ‘스팀’을 통해 판매, 수익을 챙기고자 했던 밸브소프트웨어의 움직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3D렐름즈의 이번 결정으로 ‘듀크 뉴켐 포에버’의 전 세계 배급권을 쥐고 있는 테이크2인터랙티브가 법정 투쟁을 촉발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출처: 게임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