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기작을 발표한 웹젠이 그 중 표절 시비가 일었던 '위키'(WIKI)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월 15일에 웹젠이 발표한 신작 6종 중의 하나인 '위키'는 캐릭터의 디자인과 분위기에서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와 유사해 표절시비가 벌어졌던 게임이다.



그로 인해 지난 2월 24일, 닌텐도와 닌텐도 게임의 국내유통사 대원씨아이㈜는 웹진의 신작 '위키(Wiki)'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었고, 웹젠 또한 그간 일었던 표절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 닌텐도와 대원씨아이㈜의 공식 입장 전문

1. 닌텐도와 닌텐도의 한국 파트너 대원씨아이㈜는 닌텐도와 대원씨아이㈜의 자산인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위해 필요한 권리 행사를 행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다시 말해, 만약 닌텐도 및 대원씨아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 명백하다면 닌텐도 및 대원은 이에 필요한 권리 행사를 행할 것입니다. 그것이 닌텐도와 대원씨아이㈜의 공통의 생각입니다.


3. 이번 건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구체적인 부분까지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 닌텐도와 대원씨아이㈜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 '위키(Wiki)'에 대한 웹젠의 공식 입장

1. 우선 게임 '위키'는 쉘쉐이딩 기법을 활용한 3D 카툰렌더링 온라인 게임임과 동시에 SD캐릭터를 사용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게임의 분위기는 흡사할 수 있으나, 위키는 현재 개발단계이며 2005년 말에 시장에 나올 게임이므로 그래픽과 관련된 부분은 향후 개발이 진척되면서 동시에 진화될 것입니다.


2. 가장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위키 캐릭터의 얼굴 형태, 눈동자, 머리모양, 머리색깔 등은 게이머가 캐릭터 생성시 조합을 통해 만들어 가는 부분이며, 이 조합은 수 만가지 이상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초기에 공개된 스크린샷의 이미지를 예를 들어 표절을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향후 이러한 오해는 곧 있을 2005년 E3 전시회 때 공개될 위키의 플레이 동영상을 통해 완전히 해소될 것입니다.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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