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llywood Report 의 이성강 감독 인터뷰

미국의 영상 관련 유수 미디어인 The Hollywood Report가 이성감 감독과 한국 애니메이션에 관해 인터뷰한 기사 중 일부입니다.

과도기의 한국 애니메이션, 마크 러셀 中


심리 판타지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로 2002년 앙시 국제 만화 영화 페스티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 성강 감독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키는 간단히 말해 시간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간 한국인 감독들에 의해 기획되고 연출된 작품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 성강 감독은 근시안적인 사업 안목이 한국의 애니메이션 작업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는 불공평한 인상을 만들었으며 비즈니스와 박스오피스에 지나치게 강조점을 두고 있다고 느낀다.

“이는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를 확연히 보여줍니다.

즉 애니메이션이 문화 산업이 아닌 도박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술’이라는 기반이 없는 문화는 허약한 것이고, 문화가 없는 산업은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이 성강 감독은 거기에 덧붙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젊다는 것의 중요한 점은 일본과 미국의 애니메이션이 창의성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국의 애니메이션은 그들의 관습적인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천년여우 여우비 공식 홈페이지]

[천년여우 여우비 티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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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마리 이야기', '오세암'에 이은 극장판 국산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에 대한 정보 입니다.
특히 티져 동영상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제목이 일본의 걸작 애니 '천년여우(千年女優)'와 유사하다는 부분이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본 내용은 전혀 상관없을 것 같군요.

그리고 영화진흥위원회 자금 8억원을 지원받아서 만든다고 하는데,
부디 잘 되서 국산 애니메이션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