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quote>※정말로 저는 하프라이프 DM 중수에 낄까 말까 하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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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크나 언리얼토너먼트(이하 언토)같은 게임들의 멀티플레이를 최근 해본적이 있나? 상당히 고수들의 플레이에 골머리가 썩고 괴로울 것이다. 많은 게이머들이 퀘이크의 레일샷이나 언토의 라이트닝 샷률이 50를 넘어가는 괴물들을 본다면? 나도 저렇게 잘 쏘고 싶어라..하는 마음과 함께 엄청난 무기력 함에 빠져들것이다.

하지만 매니아 측 밖에 안남은 이런 게임의 매력은 몬스터 헌터G 라는 콘솔게임에서 처럼 '자신의 실력이 늘어나는' 것에 (물론 몬스터 헌터은 다른 장르지만.) 재미붙이는 경우가 많다. 산넘어 산에 최강자를 찾는다는것 또한 어렵고 그런 사람들의 플레이를 보거나 한게임 하면서 점점 더 게임에 빠져드는 경우도 많다.

퀘이크나 언토는 그래서 FPS 게임계에서는 '뉴타입 양성게임'으로 악평인지 혹평인지 알수가 없는 평론이 나버렸다. 이제 언토도 플레이 하는 분들중 꽤나 많은 뉴타입 전사분들이 양성(?) 된 상태이고 퀘이크3 라고 하면 국내에 꽤 있는 플레이어들 때문에 말할필요도 없다.

그리고 또 하나의 게임 여기에 있다. 바로 하프라이프의 데스매치 멀티를 대폭적으로 밸런스 수정뿐만 아니라 퀘이크3의 보조모드인 OSP 나 로켓아레나 처럼 대회나 1:1 팀게임을 하게 만들어 놓은 Adrenaline Gamer 라는 하프라이프의 모드가 바로 이것이다.



뉴타입의 향연인 퀘이크3. 하지만 언토랑 퀘이크만 뉴타입 양성게임이 아닌 것이다.(스샷 출처:퀘이크 포레버)







진가대령이 말하는 Adrenaline Gamer 의 부족한 99%!!!



너무 어렵다.


퀘이크나 언리얼이 안고 있는 점이듯이 AG 또한 국내게이머들이 하기에는 너무나도 복잡하고 어려운 게임중 하나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퀘이크나 언토가 대부분 무협소설에서나 보는 '무림고수' 들만 남아서 마치 강호(?)라 불리는 영역에서 승부를 펼치듯이 AG 또한 하프라이프의 중수 아니면 고수들만 남아서 게임을 하는 하프라이프 매니아를 위한 모드중 하나이다.

그 매니악함은 퀘이크나 언토 보다 더 심하다고 알려진것이 AG 인데. 물론 퀘이크나 언토 또한 매니악하다는것에는 한몫하지만. 두 게임의 경우 팬사이트도 있고, 그나마 게이머들이 어느정도 (언토는 빈약하다고는 하지만) 있는 반면에 AG는 '유럽플레이어' 들과 '아메리칸' 들의 잔치 게임이기 때문이다.

결국 제목에서 말하고 있듯이 이 게임은 퀘이크와 언토같은 게임과 같이 '3대 뉴타입 양성게임'이라는 칭호를 줄수 밖에 없다. 직접 외국서버에 고수들과 마주한다면 그것은 더더욱 플레이어가 실감하게 될것이다.

다운로드 또한 번거롭게 외국웹을 찾아서 다운로드 받는다는것 또한 부담감으로 자극된다. 그리고 일단 AG 모드를 간신히 다운받았다고 보자 간신히 깔고 AG 서버를 돌려보면 언토와 같은 사정으로 국내에 서버가 아무것도 없다. 전부 핑 130~400 의 외국 서버들에서 4~6명씩 말그대로 '무림고수'들만 남아서 승부를 펼치는 게임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런 승부는 AG가 퀘이크의 스피드 함을 하프라이프와 잘석게 되면서 이런일이 발생하게 된다.

원래 하프라이프는 가우스점프나 바니하핑 이라는 점프 기술이 매우 어려워서 잘하는 사람이 아니면 안하는게 나았는데. AG 에서는 이런것을 대폭 수정해서 누구나 몇번 고수가 하는것을 보면 바니하핑이나 가우스점프를 쉽게 사용할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무기 또한 하프라이프와 다르게 키보드 옵션에서 '바로 바로 꺼낼수' 있는 키설정을 제공하는 판에 한번 접전을 펼치면 2~4개의 무기를 사용하는것은 기본이 되어버렸다.


내가 말하는 AG의 부족한 99%. 그것은 바로 얼마 안되는 국내유저와. 수두룩한 유럽과 미국 고수들의 잔치판 같은 모드가 바로 이 AG 라는 것이다. 퀘이크나 언리얼 토너먼트는 그나마 친절한 고수라도 조그이나마 있지만. 국내에는 중수급이라고 할수 있는 필자를 비롯한 대부분 고수들은 바쁜몸(?) 이라서 AG 메뉴얼은 커녕 다른것을 할 사정도 못된다. 결과적으로 AG는 '실력' 을 무리하게 요구하고. '스스로 하는' 멀티모드의 극치라는것이다.






비록 필자가 중수지만 얼마 안남은 하프라이프 유저분들과 AG 를 한다. 옛날에 하프라이프를 좀 하시던 분이라도 AG에서 1:1 모드인 듀얼이나 아레나 같은 게임스타일로 플레이를 한다면. 전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고들 한다. 사실 얼마나 유저가 적냐면 필자를 꺽는 국내 유저는 10명 될까 말까 일것이다 [...]











진가대령이 말하는 Adrenaline Gamer의 1%.



실력의 재미다.


물론 AG가 국내하프라이프 매니아들과 유럽게이머와 미국게이머들의 잔치판이라는것에는 인정한다. 하지만 이 모드가 그런 안좋은 단점만 가진것도 아니다. 단지 이 게임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잘해야 1달 정도 꾸준히 플레이를 해봐야지 알수 있는 '실력 성장'의 재미에서 알수가 있는것이다.

왜 지금까지도 퀘이크나 언토 유저가 늘어나는것인가? 분명 카스나 다른 게임들도 많이 늘어나지만 무림고수들의 살벌한 판에 뛰어드는 얼마 안되지만 새로히 퀘이커가 되는 플레이어들은 왜 있는것일까? 어둠의 경로로  프리플레이를 할수가 있어서? 그것도 물론 이유가 되겠지만 이것은 바로 '실력 성장' 의 재미를 느낄수 있는 플레이어의 자율적인 선택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프라이프를 좋아하던 사람들 뿐만 아니라 퀘이커 분들중에서도 AG 모드를 접해보신 분들이 얼마 안되지만 존재한다. 하지만 퀘이크와 전혀 다른 이 게임이 가진 매력을 한꺼번에 이해하긴 어려울것이다. 설령 복잡하고 난해한 에임&무빙싸움 인 퀘이크나 언토플레이어 라도 AG 를 처음접한다면 좋아할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결과적으로 이 게임 또한 지금 국내에 얼마 않남은 언리얼러(언토게이머)들 처럼 핑 200~300이 되는 서버에 들어가서 게임을 하며, 수줍은(?) 영어실력으로 외국플레이어 들과 대화 하고 나중에 가서는 몇달뒤 매치까지 하는 플레이어가 될수도 있다는것이다. 필자도 가끔 AG 를 하다가 보면 모르는 플레이어가 나오곤 하는데. 한국인이지만 IRC 도 사용안하고 그냥 '하프라이프가 좋아서' 한것이 AG 라고 한다. 비록 소수지만 이들이 하프라이프를 적게는 2년. 많게는 5년 동안 손을 떼지 않는것은 카스나 DOD 의 공서버도 아닌 핑이 아무리 높다 한들 '실력이 성장' 하는 재미에서 그럴것이다.

분명히 이 게임은 난해하다. 그리고 퀘이크나 언리얼 처럼 조금의 소개도 없으며. 하프라이프를 플레이 해봤던 사람이 유리한 하프라이프의 모드이다.

이 게임 또한 고수의 플레이를 수없이 봐야지 성장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퀘이크나 언리얼 또한 고수의 플레이를 보고 직접해봐야지 성장이 가속화 되듯이 이 게임 또한 높은 핑을 감수하고 게임을 하기 위해 고수를 찾아 다녀야 되는 게임중 하나이다.

비록 어려운 방법 이라고 하지만. 이런 요소가 바로 플레이어에게 진정한 재미를 가져다 주는 절때 빠져서는 안되는 1% 라고 할수 있지 않는가?




아무리 죽는다 한들.자신의 실력이 성장하며 고수가 된다면 두렵지 않다.






플레이하는 게이머의 선택은?


이 게임은 퀘이크나 언리얼토너먼트 처럼 뉴타입 양성게임. 즉 두게임과 합쳐서 3대 뉴타입 양성게임이라는 칭호를 받기 충분한 게임이다. 필자가 왜 그렇게까지 AG가 퀘이크나 언리얼 토너먼트 처럼 플레이어 자신의 성장이 중요한지 강조하는것은. 직접 AG 모드를 다운로드 받고. 핑 200 정도 나오는것은 기본인. 무림고수들의 강호로 떠나 보기 바란다. 퀘이커나 언리얼러 에게 느낀 위압감을 똑같이 느끼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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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후기.

전 정말로 AG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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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출처:퀘이크포레버(http://quake4e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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