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 개기고 서울로 올라왔다가....  공군에 지원해버렸답니다. -_-;;

한때.. 2002 월드컵은 보고선 끌려 가는 건가.. 걱정했던 시절도 있는 데...

지난 6월은 정말 열광적으로 보냈군요... 8월이였나...? ;;; 아무튼 ㅡ/.ㅡa

이제 남은 건 고달픈 시절 뿐인가봐요...


아아... 거거 공군서 달리기 시험에서 떨구면 '집으로...' 라는 데 -_-;;

그런 쪽을 안 당할라믄..  짐부터 열심히 달려야 하겠어요 ;;; 달료오 달료 -.ㅡV


학교 진학할때는 나름대로 원대한(?) 꿈들도 품었썼지요..

미팅도 마니해보고.. ( 고작 한번 시도했는 데.. 거거마저 펑크나고 -_-;; )

연애도 제대로 해보고.. (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소문은 팔방으로 흐느적거리며 퍼져나가고..;; )

멀리 여행도 가보고.. ( 그저 지방에 있는 학교 다닌다는 이유로 그 지방에서 꿈틀거리며..  )

무엇보다도 꾸준하게 공부를 해서 실력을 쌓으려 했었는 데... ( z.Z.z.Z.z.z.Z.z.z.Z.z.. )

어느 것 하나 이루어 놓은 것은 없고... 오직 한숨과 허탈이...


다른 곳에 이유를 찾으려고 해도 결국 저의 게으름이 같은 자리를 멤돌게 하였네요.


8시군요... 졸립네요... 잠이나 잘까요...  하품... 꿈벅꿈벅..  젊음이란 시간이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