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30분에 과외 마치고 버스 기다린다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다가 심심해서 노래를 웅얼 거렸습니다...그러다가

갑자기 제가 미쳣는지.. 노래(만화주제가)를 점점 크게 부르기 시작했죠...(아파트 단지 안에서)

혼자 흥분해서... 미친듯이 삑사리 무지내면서 부르다가 문득 정면을 쳐다보니...

나와서 구경하는 사람들....ㅡㅡ;; ( 머가 그리 보고픈지...) 순간 빡 돌아서(쪽팔리니까)

고개 푸욱 숙이고 마침 타이밍 맞춰서 온 버스타고 휘잉...사라졌다는 오면서 별생각

다했어요... '누가 내얼굴 아라보면..어떻하나... 그럼 내 인생 종말인데...ㅠ_ㅠ' 등의

이상한..생각들.. 쩌업.. 회원님들은 이런경험 있으세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