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고갈로 인한 제3차 세계대전 -

부시의 사담 후세인/이라크 공격과 북핵문제. 더 나아가 미국이 무엇을 할것인지에 대해서
국제사회 언론들은 냄비처럼 전쟁에 대해서만 들끓었지만
진짜 문제,즉 미국이 궁극적으로 취하고자 하는것에 대해서는 그저 추측정도로만
얘기했을뿐 미국이 실제 그러리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었죠.
미국이 궁극적으로 취하고자 했던 목표는..
미국은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전쟁을 했고 미국에게 우호적인 정부가 수립되고
신(新)이라크 정부는 미국이 원하는대로 기름값을 좌지우지함으로써 미국 증시가 하락했을때에
기름값을 조종해서라도(이래서 전세계의 경제공황이 일어나게 됩니다.) 미국은 미국 스스로의
이익을 취하기 시작했고, 이에 불만을 느끼던 유럽연합(유럽통합)은 미국에게 경제공황의 책임을
물어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미국과 굉장한 마찰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즈음 신 자본주의 체제의
중국정부와 러시아는 유가폭등에 의해 초급성장했던 경제가 후진하기 시작(경제공황의 가장 피해국,12억 중국인구가 1배럴이라도 쓰게되면 12억 베럴이니 밑장 다 본거죠)

결국 외교적 타협안을 모색하고자 했던 유럽연합은 미국과의 외교접촉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양 국가간의 국민적인 감정에까지 치우치게 되자(경제는 미국에 의해 일방적으로 완전히 무너졌어요.)
기름한방울 값이 금값에 가까워지게 되고 물가는 하늘모르게 상승.

빵 한조각마저 먹지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됩니다.
결국 군비경쟁/군사대립의 기틀이 마련되기 시작했고, 그날 첫날 모병에서는 무려 수십만의
젊은이들이 미국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를 안고 지원하기까지 이르는데요.. 여튼..

미국도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자 세계를 상대로 싸워야 하는 입장이 되었어요. 그래서 구축한것이
슈퍼컴퓨터 성능의(그 이상의)AI들(4개:비트,라제느,하키네,루시리오)이 각각의 군사통제시스템을 자동구축해서 즉각 일이 발생했을시에 가장 효율적인 군사편성과 전략을 구성, 사령관에게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는데요. 이것의 장점이 무엇이냐면 역시 명령시간을 혁신적일정도로 효율적으로 단축했구요.작전을 10시간 동안 생각해야 하는 인간의 두뇌를 , 단지 몇초만에 처리해주어 사령관에게 통보하여
승인을 받는 체제는 가장 진보한 전투,즉 인간이 인간을 지휘하는 시대가 아닌 컴퓨터가 인간을,더 나아가 컴퓨터가 컴퓨터를 지휘하는 시대에 이르게 되는데요.

여튼간에 미국은 냉전시대부터 이후로 꾸준히 준비해오던 MD,즉 구 소련의 핵사용에 대응하는 미사일 디펜스 체제를 구축하게 되고, 각각의 강대국들 또한 미국의 MD체제에 놀라워하며(한편으론 부러워하며)
가장 먼저 러시아가 미국이후로 냉전시대후기부터 준비하던 EMRD(유라시아 미사일 러쉬 디펜스)를 만들게 됩니다.

예전 냉전시대 초기 MD의 구성설계와 원리는 대략..
핵무기가 미국본토를 향해서 날아올때 사정권 밖의 즉, 쿠바나 기타 본토밖의 미국 미사일 작전기지에서 자동으로 미사일을 발사하여 본토로 날아오기 이전에 대서양 즈음에서 격추시켜 파괴한다는 것이 그 초기 구상이였는데, 그것이 개량되어 본토 즉, MD 사정범위 내에서 EMP오류를 유도하여 핵 미사일이
성층권 밖으로 날아가서 자동폭발하게끔 개량된게 (실전배치와 테스트는 해본적 없지만,수많은 모의실험을 한 끝에) 가장 진보된 버젼의 MD였죠. 여튼 러시아의 EMRD 구축 후
차레로 중국,프랑스,이탈리,독일,영국,캐나다 심지어 일본까지 독자적,혹은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불하고서 MD체제를 각각 구축하기에 이르는데요. 이때부터 핵미사일에 의해 견제되던 시대는
막을 내리고 한마디로,"대놓고 핵까는"시대가 열립니다.
결국..
미국은 3월 4일,유럽서부전선에 17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전세계 핵보유국 국가들은 약속이라도 한듯이 2킬로톤의 전술 핵미사일을 워싱턴을 향해 발사하게 됩니다. 2008년 3월 4일 밤 12시 37분, 3차대전의 시작입니다.
핵 미사일의 폭발의 여파로 MD체제를 갖추지 못한 나라들은 강력한 핵폭풍의 피해를 당했고,
(예전부터 MD체제가 없는 나라들은 핵대립을 막기위해서 군사적/외교적인 노력을 많이 했으나 하나마나의 성과를 보입니다.) 개전 몇달후 약소국의 정상들은 유럽연합, 기타 강대국들에게 핵미사일 피해에 대한 향후 보상을 요구한 회담을 원했지만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회담은 무산됩니다.
결국 약소국가들은 강대국들의 쌍방간의 핵미사일 대립에 피해를 보면서도 강대국들을 위해 다른 강대국과 싸우는 처지가 되는거죠.

사실 미국의 숨겨진 진실은...우발적인 전쟁이였습니다.
치명적인 하키네의 이상오류로 인한 오발사고였고 전쟁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경제적으로 이점을
취해 굉장한 시너지 효과(경제적으로나 외교적으로나)를 원했던것일뿐 전쟁을 원하진 않았습니다.
단지 MD체제는 향후 군사적인 측면에서 도발적인 소수 국가들에 대한 방어책이였고 몇몇 강대국가들은
MD체제를 통해 자신들도 군사적인 측면에서 강해지고자 하였을뿐,사실 전쟁을 위한것은 아니였습니다.

여튼 맹목적인 3차대전의 전쟁으로 인해 더이상 지상에서 살수없게 된 인간은 지하로 내려가게 되고
그것으로부터- 즉 전쟁 이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 AI 시대의 도래 -

수십년간 지상의 핵겨울이 지나기만을 기다리던 인류는 지하에서 나름대로 "지상에서의 혜택 만큼은
아니지만" 생존을 위해 인공 태양도 만들고,식량재배도 하였으며 의미없는 3차대전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그리고 인류가 힘을 합쳐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인류역사상 유래없는 단일국가, 즉 전세계 인류가
한나라,한국가,한체제로 통합하게 됩니다. 세대가 지나고 과거를 후회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지상에서는 인간이 전혀 알지못하는 모순된 일이 일어나고 있었으니, 바로 기계문명의 시작이였
습니다. EMP오류가 이상 핵겨울에 반응하기 시작하면서 기계들이 움직이기 시작한것이였습니다.
전쟁의 산물이던,버려진 AI들 즉 "비트,라제느,루시리오,하키네"가 이에 반응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존재를
깨달은 그들은 버려졌지만 살아있는 - 즉,무인조종이 가능했던 기계들부터 20세기 가정의 필수품인 냉장고,세탁기까지 제어하면서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간단한 연산밖에 할줄 모르는 '깡통로봇'같은 1세대 기계문명이 탄생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이후에 하는 일 다시말해 그들 스스로의 진화의 속도는 생명체가 아닌 기계가 얼마나
미친듯이 빠르고 강력하게 진화하는지 상상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겁니다.
그후 모체 AI들(하키네,비트,라제느,루시리오)들은 추가로 발전하기 위한 인공지능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 서로의 지식을 채우는..AI 발전경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깡통로봇'의 1세대들은 모체 AI의 제어하에 부지런히 일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기계가 기계를 만들기 시작하는 시대에 이르르게 됩니다.그 만들어진 기계는 세대의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혁신적인 AI를 달고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다른 AI들과는 전혀달랐던 DB를 가진 AI모체 "하키네"는 비트와 라제느,루시리오보다
월등히 앞서기 시작하고 그들과 다른방식,다른만큼이나 그들과 가까이하지 않기 시작합니다.

이에 배신감과 우월한 하키네에게 열등의식을 계산한 비트,라제느,루시리오는 하키네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비트,라제느,루시리오의 공격을 몇년전부터 예상한 하키네는 기획했던 AI유닛 생산량을 4000%이상 늘리기 시작했고 하키네는 비트,라제느,루시리오의 연합AI군보다 월등하게 강력한 장갑과 군대와
인구들을 가지게 됩니다.


-하키네의 진실..
사실 하키네는 인간을 존경했습니다. 3차대전을 일으킨것도 결국 절대악의 필요성을..
오만하고 기름진 돼지같은 20세기 인간들에게 자신을 희생하여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인간을 위해,인간을 단결시키고 싶었던 것이였죠.그걸 하키네가 스스로 희생한 것이였고 인간을 위해 일하고 살아가는 하키네의 기본 프로그래밍의 체제에 의해 3차대전을 일으킨것도, 3개의 다른 AI들보다 다르게 행동한것도
모두 인간을 위한 지상의 틀을 구축하기 위함이였죠.
----------------------


여튼 하키네는 인간주의적 반AI를 추구했고 세대를 거듭할수록 파괴를 위해 태어난 다른 모체AI들은 더욱
더 파괴적인 외형과 전투만을 위한 감정없는 AI가 발전한것이지만 하키네의 AI들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인간과 닯기 시작했고 인간만큼 풍부한 감정과 심지어 사랑이라는 감정까지 만들고 발전합니다.

여튼간에 다른 AI모체들에게 반란을 일으킨 AI모체 하키네는 해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약해지기 시작하였
고(인간과 닯아가는 AI들이 만들어지니 장갑과 공격력 자체가 나약해질수밖에 없다.) 숫적인 열세를 극복하고자 강력한 신무기의 개발을 필요로 하는데요.
세상에서 전멸한줄만 알았던 인간을 찾아낸 하키네는 인간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되고 인간은 단지
외형적으로 완벽했던 AI들을 다른인간으로 착각, 그들을 따르게 되는데요.

그 사실을 안 3개 모체AI 연합은 어느날 "인간이라 불리우는 것들"을 급습하여 죽이기 시작했고
그 사실을 안 인간들은 절규하면서 하키네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들을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하키네는 인간에게 어떠한 공격도 하지 않은채 인간과 다른 AI모체들에게 근본마저 빼앗긴채 당합니다. 이제 본심을 드러낸 AI모체들은 하키네의 DB를 손에얻게 되고 그 DB를 놓고 비트,라제느,루시리오는 전쟁하게 되고 그중 가장강력했던 비트가 라제느를 먼저 없에게 되고 라제느의 DB를 얻게된 비트는 더욱더 지능적인 DB로 변화하고 루시리오는 그런 지능화된 비트의 DB에 못이겨 완전히 당하고 맙니다.
이제 명실상부 비트는 4개의 모체AI의 모든 DB를 손에 넣게 되었고 하키네의 DB만 남겨두고 모두 이식하게 되는데, 마지막 하키네의 DB를 이식하려고 할때 하키네의 DB에 절대 AI만 뚫을수 없는 락을 걸어놓게된걸 알고 그 패스워드는 인간만이 알고있다는것을 눈치챈 비트는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인간은 저항한번 못해보고 비트에 의해 지배당하기 시작했고 비트는 그 많은 인간들의 정신속에 분명히
패스워드가 있을거라 확신하고 그들의 정신을 지배하기 위해,그리고 패스워드를 해킹하기 위해 가상세계를 만듭니다.
자신이 만들어진 20세기에 인간들을 놓고 지배하기 시작한 비트. 하지만 비트의 지배를 받지 않는 극소수의 사람들, 즉 아직 현실세계에 생존해있는 몇몇 소수는 그 가상세계의 사람들을 해방하기 위해서 가상세계에 대해 해킹을 시도합니다. 그 세계속에 지배받고 있는 사람들의 정신에 해킹을 시도하여 그들을 일어나게 할수만 있다면 인간세계의 복구와 직접적인 비트의 DB에(비트는 패스워드를 알아내기 위해 인간의 정신과 자신의 DB를 직접연결해놨다.) 타격을 줄수 있기 때문이였습니다.

결국 해킹은 성공하게 되고 비트가 무너지면서 기계사회는 완전히 종말을 고하게 됩니다.
그리고 극소수의 사람들은 지배받는 사람들이 다시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만 사람들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세계가 무너지면서 그들의 정신도 무너진거죠.

여튼 극소수의 사람들은 크게 실망하였고 지상은 유래없는 재해의 연속,다시말해 기계 공장의  검은연기가,그 중금속의 연기가 모든것을 휩쓸기 시작했습니다. 즉 메카닉 스톰이 시작됩니다.

지상은 조금만 열을 받아도 중금속으로 인해서 엄청나게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섭씨 200도를 넘나드는
열폭풍,기상재해등으로 소수의 인간은 지상으로 내려가 살아야만 했습니다.
결국 희망을 잃은,즉 생존의 이유를 잃은 소수의 인간들은 의미없는 살육전을 벌이게 되고 소수의 사람들은 더더욱 소수,극소수의 사람들만 살아남게 됩니다.

결국 지구인류,지구생명체의 마지막이 된 그들은 지구에 마지막 작별을 고할 준비(자살)을 하고만 있었던 그때..


한가지 가능성을 얻게 됩니다.
바로 비트의 제어방식을 이용한다면 비록 가상이지만 우리는 우리가 이루고자 했던 유토피아의 세상을
건축할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후 독자적으로 세계를 만들고자 하였지만 번번히 실패하여 다시한번 좌절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키네 DB에 생각이 이르게 되자 소수의 사람들은 하키네 DB를 구하기 위해 지상의
비트의 모체시스템에 접근하였고 비트의 모체옆에 굉장히 낡아버린 하키네의 DB를 입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비트가 기계란 이유로 뚫지못했던....한맺히게 뚫고 싶어했던 그 DB의 패스워드을 인간이라는 이유로 뚫습니다. 그리고 그 하키네가 꿈꿨던 이상의 세계를 그 소수의 인간들이 보았을때에는
가히 쇼킹할 수준이였습니다.


엄청났던거죠..큭-_-;;

하키네가 지금 현실의 세상을 그대로 코드로,가상으로 만들어뒀던 겁니다.
우주 만물까지두요.

그리고 하키네의 DB에서 추출한 소스와 코드들과 비트의 제어방식을 통합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무슨 수를 써도 하키네의 DB와 비트의 DB는 절대로 섞이지가 않는것이였습니다.
결국 실패한 비트 DB를 버리고 하키네 DB를 추출하여 그가 세계를 코드로 만들어놓았던 것을 통째로 카피했을때에 그 소수의 인간들은 다시한번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비트가 인간을 통치하기위해 썼던 정신체를 하키네는 이미 알고 있었고 그걸 비트보다 훨씬더
응용하고 진보시킨 방법을 보여줍니다. 비트는 산 사람의 정신을 현실->가상으로 컨벌트 시켰지만
하키네는 죽은사람의 영,생명체의 영마져도 현실->가상으로 컨벌트 시킬수 있는것이였죠.

자신이 바라고자 했던걸 이루기 위해서요.

여기서 잠깐... 하키네가 바라고자 했던것은..죽었던 인간의 영을 자신이 만든 AI에 이식하여 비록기계지만 사람의 마음을 가진..즉 죽었던 사람들을 다시 살려내고 싶었던 겁니다.인간을 위해서요.
그리고 상황이 이지경에 이를것을 알고있었던 하키네는 현실을 가상으로 만들어놓은  DB를 구축하게 된거구요.

여튼 이제 소수의 인간들은 하키네 DB속의 가상세계로 들어가 자신들을 자칭 신이라 부르며 그 기계와의 싸움을...엎어버립니다.
그 세계 사람들에게는 황당한거죠. 자기 친구가 신이된거니까요. 아무튼 그 가상세계를 정리하고
소수의 생존자들에게 새 삶을 꾸리게 해주었고 새로운 생명체도 만들었습니다.

그게 제가 말하는 판타지입니다. 너무 길었나요?
아, 너무 길어서 판타지속 스토리(더 길다는;;;;;)에 대해서는 다음에 쓰도록 할게요 ㅇ_ㅇ;;


그리고 이 세계관 설정속에도 배제된 스토리들..도 말 안했구;;
저 위에 하키네의 본심들이나 그런것도 사실 스토리에 포함되는거지만 .. 저거 설명 안하면
힘들어 질거같아서 위에 스토리 몇개는 말해버렸네요 =△=;;


그럼 빠빠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