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君입니다.

오늘에서야 서버가 재대로 열려서 대략6시간정도를 해보고 느낀점을 간단히 적어보면...

게임을 시작하면 4가지 유형(공격형, 감각형, 매력형, 마법형)의 밸런스 스탯을 맞추고...
캐릭터는 남&녀. 각각 4명씩 총8명중에 한명을 고릅니다.
(라그와 달리 '남녀캐릭 선택의 제약'이 없는점은 좋더군요.
일본라그도 '남녀캐릭 선택자유'인데... 왜 국내만...TT^TT)

배경 그래픽은 2D라서... 배경의 사물뒤에 캐릭터가 가려질때만 잘 안보여서 답답한점을 제외하고는...
(반투명이 되기는 하지만 좀 불편하게 부분적으로 보여서...)
여러모로 새들이 날라다니는등 아기자기한 풍경이라 만족입니다.
(배경뒤에 캐릭터가 가려지면 무의식적으로 마우스 우버튼을 누르고 마우스를 돌림...
그러나 라그처럼 시점이 돌아갈리가 없...탕)
BGM도 꽤 만족스럽군요.

게임의 목적이 '섬에서 보물찾기'라는 내용답게...
이 게임은 '몹의 사냥'이외에 '땅파기'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제 경우에는 보통 사냥을 하다가 HP가 떨어지면... 라그할때는 앉아서 피탐을 했지만...
트릭스터는 그냥 캐릭을 세워놔도 HP는 조금씩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그럴시간에 갖고있는 '드릴'로 맵의 이곳저것을 '쑤시고(-_-;;)'다니는 재미도 있더군요.
(그러나 이것도 처음에는 요령을 몰라서 힘들었고... 지금은 자주해서 손가락 아픔...;;)
땅파면 경험치가 약간~ 올라가고 아이템이 나오거나 안.나.옵.니.다;;)

캐릭터의 이동속도가 처음에는 뭔가 느린듯한 느낌이었지만...
R을 누르면 '달리기 모드'가 되서 불만해소.
달리기 모드를 해도 디아2처럼 뭔가 제약이 있는건 없습니다. 무한~♪

몹들의 HP&MP가 보이는점도 좋더군요.
경험치의 경우는 몹을 때렸을때 바로바로 때린사람이 경험치를 받습니다.
근데 몹들이 '방어'와 '크리티컬 공격'을 한다는 점은... 라그만 했던 제게는 충격이었던...
몹에게 MP수치도 있으니... 나중에 스킬&마법을 쓸지도...~ㅅ~;;

그리고 펫. 펫의 경우는 상점에서 구입하는데...
각각의 펫마다 '보조 능력치 상승'이 있어서...(공격력, 마법력, 방어력등)
되도록이면 자신의 캐릭터에 맞는 펫이 좋겠더군요.
근데 펫종류중에 저를 웃긴 펫이 두개가 있었으니...

"와레즈 요정", "나누미 요정"

나누미 요정은 '흰토끼'같은 느낌인데... 와레즈 요정은 4컷만화속에서 튀어나온듯한...;;
거기다 와레즈 요정의 동작모습에 웃겼던...;;
가만히 서있다가 갑자기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니...
복사CD인듯한 물건들을 앞에 내놓고 옆에 SALE이라는 간판을 탁 세우는...=ㅅ=;;
('번들요정'은 안나오려나...=ㅅ=+)

게임중에 먹는 아이템들은... '조합가능'이라는 설명의 아이템이 많은데...
현재로서는 특별히 조합을 해주는곳이 없는것 같습니다.

현재로써는 접속자가 999명이 한계라서 그런지 렉도 거의 없고...
게임의 즐기기에는 꽤 쾌적합니다.
오픈베타때는 '공짜유저들'이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대량으로 몰리겠지만...

트릭스터, 개인적으로는 첫인상은 꽤 괜찮네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것인지가 궁금하다는...
(다만 공격모습이 한가지 모습이라는것은 역시 질려보이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