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편집하실 거 아니면 무게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_- 1.2kg 정도...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꽤 비쌉니다만, 센트리노 초창기 모델들은 100만원 이하로 구입 가능할겁니다.
제가 쓰던 소니 TR2를 작년 겨울에 제가 100만원 받고 팔았으니... 지금 알아보면 80 ~ 90 이면 가능할 듯 하네요. 펜티엄 모바일 1Ghz만 되더라도 아직까지 큰 무리 없습니다...
2006.05.24 04:09:18 (*.48.77.63)
꼬마네꼬
1. 영상이 Divx같은 고성능 코덱으로 인코딩 된 것이 아니라면 펜티엄3-800도 될겁니다. (단, 좀 답답할 수도 있지요 ;3)
-만약 고화질로 인코딩 된 것이라면 코덱과 압축률에 따라서 화면이 밀리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포토샵을 사용한 고해상도 사진 편집이 아니라면 램도 그리 클 필요 까지는 없을 겁니다.
최소 256 정도... 제가 권하는 것은 512 정도군요.
2. 이동성이 중요하시다면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배터리와 무게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중고 노트북인 만큼, 배터리의 수명은 반 쯤은 포기하셔야 할겁니다.
새 것은 상당히 비싸다고 생각 될 가격이고, 리필을 하면 새 것과 비슷해 지긴 하는데... 그것도 가격이 몇 만원 합니다.
추가로 이동성(배터리 사용)이 중요하다는 가정 하에, 셀러론M 같은 전력 관리 기술이 빠진 CPU의 노트북은 사용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배터리가 금방 소모 되거든요.
--여기까지는 사실 어느 노트북이나 마찬가지고--
중고 노트북을 볼 때에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 것은 ...전부입니다-_-;
휴대용이기 때문에 들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문제가 이곳저곳에 생기곤 하거든요.
"제 기준에서" 중점적으로 봐야할 것 중에 생각나는 것은,
1) 부팅이 되는가 (...)
2) LCD 상태 - 스크레치나 눌림, 번짐, 깨짐이 없는지, 불량화소 있는지 확인. LCD에 기스가 많으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3) 케이스(껍데기) 상태 - 긁힌 것 정도는 애교라고 해도 부서진 곳은 없는지. 특히 각종 슬롯 입구 부분이나 통풍구 상태, 상판은 잘 열리는지.
(많이 팔린 모델의 경우 케이스만 쉽게 구할 수도 있습니다.)
4) 키보드 상태 - 안 눌리는 키는 없는지.
5) 시리얼 넘버가 훼손 되지 않았는지 - 시리얼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제조사의 물건이라면, 이 경우 장물일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 사람의 계정에 등록된 시리얼을 삭제하는 것까지 확인하면 더 좋겠네요.
6) 전원을 끄고 흔들어 봤을 때 안에서 딸그락 거리는 소리는 없는지 (...)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습니다.
기타 등등 다 확인하면 좋겠지만 사실 어렵죠.
3. 특정 모델이라면 모를까, 적당한 가격대라는 것은... 역시 어렵습니다-_-;
중고 장터에서 가급적 많은 판매글을 보고 판단하는 게 좋겠지요.
노트북 전문 커뮤니티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습니다.
노트 기어나 다나와 노트북 페이지 같은... (놋북인사이드는 개판이고 [...])
참고로 제 친구가 얼마 전에 IBM-Thinkpad P3=800을 35만원인가...에 팔았습니다.
참고로 배터리는 개판인 상태 (10분이면 GG)
4. 그 어떤 거래이던지 중고 거래에서 신뢰성이 높을 수 없지요.
사기꾼 리스트를 수집하는 사이트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곳을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다나와에 안전거래라는 것이 있긴 한데... 이것이 얼마나 안전을 보증하는지는 안 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가서 한 번 읽어 보시면 되겠네요.
제가 봤던 곳 중에 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은 다나와 중고 장터입니다.
거긴 뭐... 뭐든지 활발하게 거래 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