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옛날에 게임으로 해보고 그래픽은 후질구리 한게 꽤 몰입도가 높다...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요근래 책으로 발간이 되었더라고요.
구입해서 지금 한 반정도 읽었는데 꽤나 재미있습니다.
게임에서는 미처 몰랐던 내용도 간간히 나오고 게임을 즐길 때만큼의 (어쩌면 그 이상의)
몰입도와 재미를 주는 책입니다.
교육적이라던가...뭐 그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재미는 정말 있고요.
무엇보다 시나리오 관련 업무에 종사하기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한 번쯤 읽어봐도
시간낭비는 아닐 듯 하네요.
덕분에 국전에서 게임도 1만원에 다시 구입을 해버렸습니다. ^^;;
게임은 구경만 해봐서 막연히 동경심만 갖고있었는데 책으로도 나올줄이야...
그나저나 이코의 프로듀서가 만들었다던 완다와 거상은 거의 거론되는 일이 없군요.
나름대로 그것도 여러모로 굉장히 센세이션을 일으킬지도 몰라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PS 를 보면 포스트 스크립트가 항상 먼저 생각나는건 왜일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