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의 진화론 이후로 서로 대립하는 양상을 띄게 되지만
오늘날에는 다양한 관계를 이루고 있기도 합니다.
현대에 와서는 종교를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창조 과학이라는 것이 있을 정도로요.
말만 들어서는 허황된 기독교 신자들의 생각일것 같지만
우연히 기회가 있어서 관련 세미나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직접 들어보니 공감이 가게 되는 부분도 꽤 있더군요.
반대로 억지 스럽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지만요 (...)
2005.06.16 02:38:17 (*.102.13.158)
signul
프린스[.]//아이고 프린스님 오랫만입니다;;
옛날사람 / 꼬마네꼬//책 시작에 맨처음 나오는 말이 18세기까진 별 마찰이 없다가 19세기에 종교와 과학이 틀어지고, 20세기 들어서 둘이 뭉치고 있다는군요-_-;;
2005.06.16 04:38:46 (*.107.207.51)
라이스터
중세 기독교시기 이전까지 과학과 종교는 별 마찰이 없었습니다 기독교계에서도 과학을 신의 섭리를 이해하기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보았으니까요
그러다가 중세 기독교가 득세하면서 마찰이 시작됩니다 종교계가 과학을 사이비 취급해버렸죠 ㅡ_- 그러다가 종교개혁 과학혁명기를 거치면서 과학이
종교를 눌러버리기 시작하면서 오늘날 과학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을 과학이든 종교든 철학이건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일 뿐이지 만약 진리가 있다면 세 관점모두 언젠간 똑같은 귀결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2005.06.16 11:12:35 (*.72.110.98)
Mandami
과학과 종교가 뭉친게 아니라, 현재 가장 강력한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을 이용해 보려는 종교의 유혹이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 신과 과학 그리고 인간... 이던가, 얼토당토한 주장을 과학에 빚대 설명하는걸 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확실히 제가 기독교 까.--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2005.06.16 16:03:58 (*.58.216.216)
리피
확실히 중세이전에는 종교와 과학은 아무 문제 없었죠.
중세때 기독교가 막말로..
혼자 짱먹을려고 과학을 밟았다가 르네상스 이후로 역으로 밟히게 되면서 다시 예전 중세때의 권위를 찾기 위해 지금 발버둥 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까요?
2005.06.16 23:55:49 (*.102.90.68)
signul
,뭔가 막 종교 논쟁으로 번질거 같은 이 분위기-_-a;; 솔직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말해보면 도교에서 말하는게 맞는 듯 싶습니다. 우리가 하늘을 하늘이라 부르지만 예전에 하늘의 이름을 하늘이라 짓지 않고 소가락이라 지었으면 지금 하늘은 손가락으로 불리것이다. 아 머리 복잡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