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강사에게45만원주고 온가족이 보드를 배우러 갔습니다.

이틀만에 기어코 나비스 턴까지 끝내고 왔습니다.

연속으로 휙휙 턴하면서 슬로프를 질주하는 기분은 끝내주는군요.



근데 마지막으로 곤도라를 타고 C5 에 올라가보니

완전 절벽입니다.

용평 최고경사면을 가도 여기 같은 곳은 없던데..


너무 무서웠습니다.

배운실력 다 박살나고.. 힐사이드슬립으로도 못 내려오겠더라구요..

죽을때까지 그런곳은 안 올라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