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확실히 개강, 개학인가 보군요.

아침에 사람이 50%정도 증가 한걸로 봐서는.-_-;

간간히 교복이나 얼굴에 "나 신입생이에요~♡" 라고 쓰고 다니는 사람도 보이고-_-;

[이런 걸 확인할 내공이 된건인가-_-;]

가끔 두툼한책 손에 들고 다니기 스킬을 쓰는 학생도 보이는군요.
[그러면서 가방은 홀쭉.-_- 넣고 다니지-_-;; 특히 Visual Basic 6.0 바이블 같은책.-_-;]

뭐 이런 모습고 얼마 못 가겠지만.
[이러저러한 의미... 겠죠? 어차피 대부분 술에 찌들 인생들.-_-]

그래도 부럽네요.

물론 손에 교재 대신 만화책 들고 가는 제 모습을 보면 뭔가 더 없이 편해보이기는 하지만..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것..

공부 이외에는 그다지 신경 쓸 부분이 없어 보이는것..
[물론 저만의 핑크빛 환상이겠죠.]

같은게 부럽네요.

다음날 출근 걱정 안해도 되고, 자기 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하고 치이며 일하지 않아도 되고..

자기 일도 아닌거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고..-_-;

남 비위 맞추며 비굴해 하지 않아도 되고.-_-;[아 이건 좀 예외-_-]

비교 하면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지만 확실히 일하고 있을때는 "공부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드는 군요.-ㅁ-;

에휴.....

히지리님 글 보니 조금 겁나는 군요.

복학생은 따다-_-;;

큭...........후배 들아 놀아줘ㅠ_ㅠ 를 연발해야 하는 건가?-_-a

여기 까지 궁상놀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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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즘 갑자기 질러 버린 일들(소비성)이 많습니다.

어느날 쇼핑몰 메일에 날라온 서태지 콘서트 DVD와 새 앨범(이라고 하지만 콘서트 실황.-_-)을 사질 않나.

2년 2개월이라는 노래만 듣고 덜컥 The Gold 1집을 사질 않나-_-;
[물론 mp3로 모두 구비-_-;]

Big Mama 와 버블 시스터즈의 앨범이 사고 싶어 지지 않나.
[역시 이것도...]

제2차 슈퍼 로봇대전 α 동영상 보고 초회 특전판을 예약하질 않나-_-;

인라인 보호대 아작내버려서(완전 분해 되버리더군요-_-) 새로 사버리고.-_-;

뭐 어쨋든 이번달 지출은 정말 무지 막지 하군요.-_-;

적금이라도 하나 들어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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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즘 저질러 버린 일들이 많아졌더니 24시간도 모자르다는 생각뿐이군요.

이러저러한 공부도 하고 있고, 물론 스터디 준비도 의외로 빡빡하고..-_-;

[게다가 지금 프로젝트 중반이라.....거의 혼이 우주 3000km정도로 빠져 있는 수준]

수면 시간을 줄이자니 잘 안 줄여지고-_-;
[하루에 6시간은 꼬박 꼬박 자는 걸 봐서는.-_-]

좀더 계획적인 시간배분을 하고 싶어도 언제나 회사일이라는 변수가 걸려버리고..-_-;

칼 퇴근 하자니 눈치 더럽게 보이기 시작하고-_-
[그러니까 지각을 안하면.......-_)]



지금까지 일하기 싫어서 발악하는 인절미군이였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