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쥬얼 베이직 실습 시험...ㅡㅡ;;

아직 2학년인데, 아는 사람따라, 그리고, 시간 조절도 할꼄...(학점 + 시간 조절)

듣긴 듣었습니다.

수업은, 그런대로 따라 갈만 했습니다.

뭐, 다행이... 아주 그렇게 어렵지 않은 듯 하니...

그리고 오늘 시험 봤습니다.

실습으로, 무슨 무슨 프로그램 만들어라... 총 5개...

1번 문제 만들었는데, 잘 안되서, 이것 저것하다가, 장난 삼아... 실행 버튼 누르면, "씨발" 이라는 말 뜨는거 만들고, 옆에 있는 친구에게 보여줬죠 ;;

그리고 2번 3번 하나 둘씩 풀어 갔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파일을 각 컴퓨터에 저장 하고 나갔죠...(조교가 USB 저장 메모리 인가? 정확히 모르지만, 그것으로 각자 이름으로 된 폴더 가져 간다고, 나두고 가라 해서...)

나가고 한 10분 있다가, 문제 뭐가 좀 어렵다고 친구랑 잡담 하다가... 깜빡잊고 그거 다 안풀고, 씨발 이라는 단어 남긴채 파일 저장한듯..

그래서 달려가서 조교님께 그것만이라도 지워 달라고 통곡을 하지만... 공정성 위반 된다고 절대 못건든다고 하더군요..(물론 그 마음 이해 해요 ㅜ_ㅜ)



OTL...

전에, 대학교 지원 할때, 교수가 왜 우리 학교 지원 했냐고 할떄....

"집에서 가까워서 지원 했습니다. 진짜로 가고 싶습니다."

라고 했을때 보다... 더 바보같은 짓 한거 같아 아주 죽을 맛입니다.

내일은, 교수님께 찾아가서 사정을 빌면서 이야기 해야 할듯...ㅜ_ㅜ

(2학년 졸업 학점 딱 맞춰서 학점 조절 했는데, 실패 하면 저 인생 망쳐요 ㅜ_ㅜ;; 차라리 D라도 좋으니..흑흑...ㅡ_ㅜ 저의 한심함에 진짜 눈물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