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멋대로 생각했던 사람들도... 사실 내 생각과는 많이 다른 사람들.



얼마전, 제가 지난 5년간 알고 지내던 한 사람의 글을 보고 심한 충격에

"당신이 날 싫어하니, 나도 당신이 싫어요"(보다는 더 과격하게 말했음)라고 딱 잘라서 말해버린게...

사실 그사람을 나만의 이기심으로 내 멋대로 생각하고 내 멋대로 아는체 했다는 것을 깨달고 나니,

오히려 그사람에게 미안하군요. 사실 꽤 여린 분이었는데, 괜히 가만히 있는 사람 옆에서 찝쩍거리다가 상처준게 아닐까...

차라리 처음부터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면 이렇게 서로 상처받을 일도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있고요...



무엇이든지 되는것 하나 없는 하루하루입니다...

그 무엇보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제게는 아직 어려운 것이군요



...역시 술과 담배를 끊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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