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PC 방은 .......................................볼링장처럼 되겠군요 -_-
큰동네 기준으로 한두군데 정도 남겠네요..
하아... 이눔의 정부는 생각없이 지르는게 너무 많어 -ㅅ-
뭐... 흡연자의 논리와 비흡연자의 논리를 보면 죄다 거기서 그게 그거지만...
(흡연자는 매출로 따지고 비흡연자는 권리와 전면금연해도 망하지 않을것이다 라는 것)
어차피 그것도 곧 없어질듯...
가장 오래 그 지역에서 버티는 PC 방이 승리하여 왕좌를 차지하고 모든 손님을 끌어모아
망하지 않을 정도의 매출이 간신히 나오는 그때까지...
이제.... PC 방간의 치킨 게임만 남았을뿐...
(그리고 나서 가격을 올리죠 -_-;;;; PC 방은 몇년째 가격을 내렸지만.... 볼링장은 동네에 한두군데 남으니 가격이 쫙쫙 올라가더군 -_-)
그나저나.. 난 이제 어디가서 게임을 해야되나... 애휴....
어디 흡연자만 들어갈수 있는 PC방 없나 -ㅅ-
생각을 해보니 흡연부스에서 피면 되지 않을까 하겠지만....
솔까말해서
흡연자 입장 : 흡연부스까지 가기 귀찮고 그 사이에 게임 진행하던거 끊기는것도 짜증(포텐 끊김)
사장님 입장 :
흡연 부스를 어디에 설치해야 손님들이 짜증을 안내실까?(흡연자/비흡연자 포함)
흡연 부스를 어디에 설치해야 먹튀하는 손님이 안생길까?(화장실 가는 척하고 튀는 사람도 존나 많은 세상임. )
ㅅ.ㅂ. 내가 또 내 쌩돈 들여서 이짓까지 하면서 장사를 해야되? 어차피 안될꺼 장사 접을까?
이정도?
http://cfile7.uf.tistory.com/image/245BCC4351B494B0292232
세상에는 천재가 많은듯... 창의력 대장일세...
흡연자는 흡연자대로 골치아픈데
사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사람은 피시방 업주죠.
특히 흡연 금연구역 확실히 나눠서 장사하시던 분들요.
애초에 처음부터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을 나누는 것을 확실히 하고 그걸 단속을 강화해서 흡연 금연구역을 확실히 나누는걸로 끝냈으면 잘 해결됐을텐데
에어커튼도 설치하고 심지어 아얘 두 층을 흡연구역 금연구역으로 나눠서 완전 분리시켜서 장사하시던 분들은 돈은 돈대로 써놓고 피만 보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왜 자꾸 금연구역을 늘려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체를 흡연구역이라 가정하고 거기서 점점 금연구역을 만들어 나가는것 같아보이는데
차라리 전체를 금연구역이라 가정하고 흡연구역을 만들어나갔어야 합니다.
저 같이 담배를 안피우는 사람은 PC방 전면 금연으로 다시 PC방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도 흡연석이 있었지만 연기가 자꾸 퍼져서 PC방에 안가게 되더군요,
Dream Faller님 말은 많이 봤는데 실상은 마자마자님이 말한것이죠
나눠 놨지만 단속을 전혀 안했다는거 =_=;;(신고를 해도 안옵니다-_-)
제가 피방 알바만 주간타임으로 3년을 했지만.. 단속 나온적 1번도 없음
시골도 아님 -_-;;
그 흡연구역 단속도 피시방협회 담당이었습니다.
피시방협회가 단속을 나갈때 관할지자체에서 인력을 지원받아서 벌금부과등의 처벌까지 할수있게 해줬죠.
결과는 댓글에 쓰셨다시피 안했습니다.
저도 피시방 알바 한두해 해본것도 아니고
이 이야기도 피시방 청소업체에서 일할때 만났던
피시방 협회분한테 들은겁니다.
단속의 주체인 피시방 협회가 단속을 하지않는데 그 누가 지키려할까요?
때문에 보건복지부가 벼르고 있었던겁니다.
개별적으로 구역분리 잘지키고 시설투자까지 하셨던 소수의 업자분들은
보건복지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피시방 협회에게 책임을 묻는게 옳을겁니다.
사태를 여기까지 끌고온것은 그들이니까요.
저도 다 알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누구 담당이고, 어떠한 이유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복잡해지죠. 단속의 주체가 협회면 그 협회를 관리하는 부처는 어디고 등등 따지면 어차피 나오는 국 ..... ;;;;
실상 피해보고 있는건 업주들인데 =_=;;; 더이상 쓰면 복잡해질것 같으니 여기서 스톱하겠습니다.
전 이번일은 뒷수습 제대로 못해서 PC방이 동네에서 마구잡이로 사라져서 제가 게임할 장소가 없어지는게 짜증날뿐 =_=;;
(벌써 동네 PC방중 2군데는 이번달 말에 폐업한다고 써 놓고 장사하는중 -_-;;;)
흡연+게임할 장소면 금상첨화겠지만 어차피 전 금연석에 앉아서 게임하다가 흡연쪽으로 가서 담배 피고 와서 다시 앉아서 게임하는 -_-;
(물론 이것도 자리가 없을때만 그런거였지만요)
어딘지는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더군요. XXX흡연방 1시간에 1000원 PC 무료사용 가능 ........
물론 흡연하시는 게이머분들도 불만이실테고 pc방 업주님들도 불만이시겠지만 비흡연자인 제 입장으로서는 잘 된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예전에는 그래도 pc방을 꽤 찾았었는데 어느때부턴가 담배연기에 찌들은 pc방에서 밤새 게임하고나면 가슴이 켁켁 막혀온다니까욤~
흡연/비흡연 자리를 구분해서 운영되는곳도 많았지만 비흡연 자리라고 해서 담배를 못 피우게 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요즘엔 초등학생들부터 어린 친구들도 pc방을 자주 찾는데 담배연기가 가득찬 곳에서 어린 친구들이 열씸히 게임하는 모습은 그다지 보기 좋을것 같지 않네요.
(저도 그럽니다만 게임은 그냥 집에서 합시다 ㅎㅎ)
저도 비흡연자로써 대찬성입니다. 이제 부담없이 PC방 갈 수 있으려나요.
솔직히 비흡연자 입장으로는 PC방 안가는 이유중에 '담배냄새 때문에'가 꽤 높은 비율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담배피우면서 계속 죽치는 사람들보다는 이용율이 적을테니 매출감소는 있겠지만, 그래도 설마 볼링장처럼 될까요 -0-)a
저도 제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하는것이라서 볼링장처럼 보기 힘든 장소가 될 것 같다는 예상만 할 뿐입니다.
피방 이용률.. PC회전률.. 손님이 쓰는 기타 소모 금액,재투자 비용 등을 생각하면 전면금연으로 인해 PC방 망하는게 그냥 보입니다 ;;;;
피방 초기(시간당 1500~2000, 많게는 3000)에나 돈되는 장사였지;;;
요즘 피방은 -_-;;; 간신히 먹고살 정도만 벌죠..뭐.. 재투자 비용을 졸라게 낮춘다면 이익은 꽤 남습니다만..
그런 피방 치고 버티는 피방 못봤습니다;;
물론 금연PC방이건 흡연PC방이건 진짜 잘되는 곳은 이익이 꽤 남겠지만... 그렇지 않은 피방이 거의 대다수라는것이죠 =_=;;
아 그리고 현재 있는 성남만 그런건지 몰라도.. 볼링장은 이제 순수한 볼링장이 너무 음슴.... ㅠㅠ 찾기 너무 힘듬.. 버스타고 장거리 여행해야 있음 -_ㅠ
피방 알바도 꽤 해봤고 아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얘기인데 피씨방 매출은 담배피우면서 계속 죽치는 사람들에게서 나옵니다.;
주 수입원이 음료나 먹거리거든요.;;사용료가 아닙니다.;
자율에 맡기던때에 금연하는 사람들만으로도 장사가 될거 같으면 금연피씨방이 많이 나왔어야 정상이겠죠.
그런데 왜 다들 흡연을 포기하지 않았는가는 생각해보면 이유가 명백합니다.
그대로 전면금연이 그대로 강행되면 PC방 수가 1/5에서 1/10사이로 정리되고 사용료는 초창기 수준인 시간당 2000~3000원 사이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흡연자 전용 피시방은 필연적으로 성인 전용 이용 장소로 허가를 내줘야 되는데,
보건복지부는 성인 피시방이 음란 퇴폐업소 급으로 보기 때문에 그런걸 허가내줄 생각은 없다고합니다.
그리고 정부가 생각없이 지른건 아닙니다.
보건복지부는 무려 10여년간 이 문제를 피시방 업주들에게 자율로 맡겼다가 골머리를 썩혔습니다.
피시방 협회가 자기네가 잘 알아서 한다고 해서 맡겼다가 당한거죠.
그런데 마침 여가부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피시방이 간접흡연의 온상이라는 조사자료를 들고오면서
저것을 명분으로 해서 10년만에 칼을 빼든 겁니다.
비흡연자는 간접흡연으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흡연자가 금연으로 피해를 입는것은 단기적인 금단증상입니다.
때문에 국가 입장에서는 점차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들을 금연구역으로 확정짓는 작업을 진행해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