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이란게 굉장히 다양하다보니,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게 나에겐 안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저같은 경우는 어줍잖은 반항심같은게 있어서 더 뒤틀린 취향을 갖고 있으니, 어느정도 감안하고 글을 읽어주세요.
1. 버스커버스커
버스커버스커는 비록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등은 못했지만,
오디션 탈락이후 더 왕성한 활동으로 1등인 허각보다 더 인기를 끌었습니다만..
사실, 저는 버스커버스커가 싫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메인 싱어인 장범균의 보컬이 싫습니다.
하도 자주 들어서 싫은것도 있지만, 그 특유의 창법과 노래하는 목소리가 싫습니다. (그냥 말할때는 괜찮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싫은지는 당연히 설명할수는 없습니다.
2. 커널형 이어폰
어릴적에 중이염을 앓은적이 있어서, 귀를 꽉 막고있는 이어폰을 오래 끼고 있으면 귀에 염증이 슬슬 생깁니다.
그래서 오픈형 이어폰을 선호하는편인데,
요샌 너도나도 다 커널형 이어폰을 번들로 주더군요.
제 귀가 이상한건지, 커널형 이어폰에 있는 이어캡은 어떤 사이즈든(대/중/소) 귀에 딱 맞는법이 없습니다.
그냥 오픈형 이어폰을 귀에 살짝 걸치면 귀도 꽉 막지않고, 바깥소리도 어느정도 들리고 해서 좋습니다.
요샌 자전거를 타진 않지만, 도심지역에서 노래들으면 자전거탈때는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물론 집에서 게임이나 영화감상을 하면서도 중요한 포인트고요. (이어폰 꽂고 게임하는데 애들이 울거나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면 얼른 가봐야하니까)
3. 배우 김승우
뭐랄까.. 싫은데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왠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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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 생각나는 것들은 이정도네요.
개인취향이죠.
다만 이어폰의 경우는 '싫지만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 할 경우' 라는건 있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청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이어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간혹 이어폰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전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합니다.
커널형이어폰이 귀에 더 깊게 넣어야 하고 귀를 꽉 막아서 답답하기도 하고 귀에도 더 안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처럼 귀의 외상(?)이 문제가 아니라 청각 자체에 문제가 있을 경우는 볼륨을 더 작게 해도 들을 수 있는 커널형 이어폰이 좋습니다.
오픈형이어폰을 쓰면 주위소리보다 볼륨을 더 크게 해야 하기 때문에 귀가 받는 스트레스가 더 심하죠.
이건 취향문제를 떠나서 건강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게됩니다...
뭐 그냥 호불호만 놓고 보자면 전 커널형이든 오픈형이든 이어폰 자체가 싫습니다.
1) 저빼고는 주변에 다 버스커 좋아함요.. 헌데 전 그냥 제 스타일의 음악이 아니어서 듣지는 않네요. 실력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2) 커널형은 써본적이 없어서 잘모르겠네요.. 예전에 한번 사볼려고했다가.. 커널형은 가격이 얼마 이상 아니면 좋지 않다는 이야길 듣고는 그냥 쓰던거 쓰고있어요.. ㅡ,.ㅡ;;
3)딱히 좋다 싫다는 생각은 없네요..
2 제 귀가 이상한건지 오픈형은 어떤 형태든 여러크기를 가진걸 사용하더라도 금새 빠지더라구요. 짧은 거리를 달린다던가 살짝 몸을 숙인다던가하면 거의 바로 빠지고
그래서 할수없이 커널형을 쓰긴하는데 마자마자님 글처럼 볼륨을 작게해도 잘들리는 장점도있고해서 커널형을 선호하는 편임
마자마자씨/곰도링씨||그냥 제 귀가 오픈형 이어폰에 최적화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저는 청각에 미치는 영향까진 생각하진 않고,
그냥 커널형을 사용하면, 귀 안쪽도 너무 답답하고, 은근히 잘빠지고, 외부 소리도 전혀 들을수없고 해서 싫다는거죠.
제 아내의 경우는 오히려 일반형은 너무 커서 귀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전 커널 이어폰은 절대로 안씁니다. 귀를 꽉 막아버리는 그 느낌이 매우 싫거든요.
그래서 헤드폰을 사용하거나 오픈형 이어폰을 쓰죠.
커널형 꼽고있다가 뺐는데 이어팁이 귀에 박힌채로 빠져버린 적이 있어서 그 뒤로 커널은 웬만해선 안낍니다
급하게 편의점가서 핀셋사들고 화장실가서 어름어름 귓구멍에 핀셋들이대는 그 기분은...
귓구녕이 너무 작아서 맞는 이어폰이 없습니다.
작은귀용 캡을써도 빠지거나 아픕니다. ㅠ_ㅠ. 안들어가요 ㅜ_ㅠ
헤드폰을 애용함미다. ㅇㅇㅇㅇㅇ
전 커널형 이어폰만 씁니다..예전에는 그 오픈형을 썼엇는데....귀바깥쪽에 꽉끼는게 아파서 장시간 사용이 힘들었는데,
커널형은 주변소리가 전혀 안들어오고 편안하게 잘 들리더군요.(자전거탈때는...오로지 눈으로 탐색하니까 항상 조심운전..)
야간생활을 10년쯤 하다보니까 낮에 잘때 소음이 심해서 잘때도 주황색 스펀지 귀마개를 귀에 꽂고자는 상황이라...
커널형이 초초초 익숙함!
1) 버스커버스커 - 글쎄요... 일단 음악 자체는 감사하게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룹 자체가 싫은지 좋은지는 제가 많이 겪어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버스커*2라는 그룹을 안 거는 남들 다 그러듯이 슈스케에서 알았지만 막걸리나가 한창 유행할 때에도 듣지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나중에 이들이 정식 데뷔한 후 내놓은 벚꽃엔딩이나 그.마.힘(그대를 마주하기는 너무 힘들어), 주르르륵 등에 꽂혀서 듣는 중입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그룹은 영 별로라고 생각하거나 마음에 안 들었다가도 그 그룹이 부른 노래가 주변의 내 상황과 우연하게라도 맞아떨어지면 머릿속에 남아서 계속 듣게 되는 그런 거... 개인적으로 저 세 곡을 모두 그런 식으로 제가 들었기 때문에 그룹은 좋다, 싫다를 표현하지 않아도 노래는 감사하게 듣고 있습니다.
2) 애너...ㄹ...이 아니라 커널형 이어폰 - 저는 마자님처럼 청력 자체가 안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일단 건강을 위해서 인체공학적 설계의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물론 모든 제품을 다 그렇게 쓸 수는 없으니 타협점을 찾아서 간접적으로 신체에 닿는 것은 아무거나 쓴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내 신체에 닿는 것은 최대한 친환경적이거나 인체에 무리를 덜주는 쪽으로 애용하자는 주의라서요. (ex: 신발, 헤드폰 등)
하지만 이어폰만 놓고 보자면 저는 커널형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귓구멍이 맞지 않아서 그런지 오픈형은 오래 쓰지도 못하겠고, 또 자주 쓰지도 않게 되더라고요.
커널형이 고막에 스트레스를 많이 준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노래를 듣는 상황에서는 커널형이 더 편하더군요. 헤드폰도 있기는 하지만 익숙하지가 않아서인지 어디에 외출할 때 그걸 들고 나가는 것은 좀 꺼려져서요. ㅎㅎ 휴대하기에도 이어폰이 더 간편하고요.
기회가 된다면 귓바퀴 이어폰을 사보려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3) 김승우 - 얘는 그냥 싫습니다. 왜 그런거 있죠? 주는 것도 없는데 싫은...
1. 버스커는 그냥 음악듣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자주 듣지는 않습니다 ㅡㅡ;
여자보컬을 좋아해서 ^^;
2. 이어폰보다는 헤드셋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3. 그런 사람ㅇ ㅣㅆ죠. 김승우는 싫은 편도 아니고 좋은편도 아닙니다.
전 권상우나 비가 주는거 없는데 싫은 사람이죠..
비는 대뷔때부터 그랬고 권상우도 말죽거리 이후부터 이상하게 싫더군요,
1) 이건 저랑은 좀 반대인데, 목소리랑 창법이 제가 제일 선호하는 스타일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적, 송창식도 좋아하구요.
근데 신기하게 버스커버스커 좋아하는 건 공감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적이나 송창식 좋아한다고 하면 특이하다고 하는 경우가 의외로 자주 보이더군요.
3) 인상 문제가 아닐까요. 저도 이유 없이 싫어합니다. 같은 경우로 권상우, 신민아도 싫어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