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와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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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용![[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0point (0%), 레벨:0/30"){kind=icon}
12중학교 부터 게임 프로그레머가 되고싶어서 그쪽을 향해 공부중입니다..
그러나 중간에 약간 방황을 하여 학교공부에 소홀히 하여 국영수중 국,영어는 2~3등급이 나오는데(모의
고사)수학은 거의 바닥수준입니다
첫번째 질문은 수학 전체를 공부하기에는 늦은거 같아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나 서버프로래머쪽으로
갈려고 하는데 어느 부분을 공부해야하는지 도움좀 부탁드릴게요
두번째 질문은 현제 제가 서강대학교 온라인게임프로그레밍 학과로 지원할려고하는데 여기는 3년제로
다른 대학과는 달리 게임계열이 세분화가 되어있어 시나리오,3D프로그레밍,온라인프로그레밍,기획,디자
인 등 이렇게 나누어져있습니다. 이렇게 한분야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것이 나중을 위해서 좀더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그러나 중간에 약간 방황을 하여 학교공부에 소홀히 하여 국영수중 국,영어는 2~3등급이 나오는데(모의
고사)수학은 거의 바닥수준입니다
첫번째 질문은 수학 전체를 공부하기에는 늦은거 같아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나 서버프로래머쪽으로
갈려고 하는데 어느 부분을 공부해야하는지 도움좀 부탁드릴게요
두번째 질문은 현제 제가 서강대학교 온라인게임프로그레밍 학과로 지원할려고하는데 여기는 3년제로
다른 대학과는 달리 게임계열이 세분화가 되어있어 시나리오,3D프로그레밍,온라인프로그레밍,기획,디자
인 등 이렇게 나누어져있습니다. 이렇게 한분야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것이 나중을 위해서 좀더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2005.09.25 00:28:20 (*.150.216.209)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2146point (87%), 레벨:4/30"){kind=icon}
이용운 겜공가지마시고 차라리 컴공가신다음에 학원을 다니는것도 좋은 방법일꺼 같음....
참고로전 판단미스로 이미 게임공학과에 합격해버림OTL(고3)
참고로전 판단미스로 이미 게임공학과에 합격해버림OTL(고3)
2005.09.25 01:45:08 (*.31.202.8)
어쌔신 우리나라에서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하더라도 프로그램 공부를 하면 않되고
수능 준비를 해야되지요. 저 역시 프로그램 공부하다 수능 망쳐서 다시 수능을 쳐야되는 아픔을 겪었답니다.
빌어먹을 대한민국... 대학 와보면 아시겠지만, 수능때 했던공부 그다지 도움이 안됩니다. 영어나 수학이 조금 도움될뿐...
수능 준비를 해야되지요. 저 역시 프로그램 공부하다 수능 망쳐서 다시 수능을 쳐야되는 아픔을 겪었답니다.
빌어먹을 대한민국... 대학 와보면 아시겠지만, 수능때 했던공부 그다지 도움이 안됩니다. 영어나 수학이 조금 도움될뿐...
2005.09.25 02:14:18 (*.239.180.230)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3087point (84%), 레벨:5/30"){kind=icon}
안군 고등학생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네.. 수능공부나, 고등학교때까지 배웠던것들... 나중에 사회나가서 써먹을게 거의 없긴 합니다만...
그게 또 아니라는걸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깨닫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국나, 세계사 같은게 나하고 무슨 상관일까 싶어도.... 여행을 다닌다던지, 좀 어려운 역사소설같은걸 읽게 된다던지.. 할때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국어 공부 열심히 하십쇼. 읽기/쓰기 능력 없으면 자기 전공 아무리 잘 해도 남들에게 어필할 방법이 없어집니다. 게다가 기획서나 결제서류에 오타라도 있으면,
그 기획이나 아이디어나, 그동안 들인 노력이 얼마만큼 이건 간에, 직장상사들은 그냥 개무시 모드로 들어갑니다;;;
영어, 수학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아실거구요...
과학 지식은, 이공계로 진학할 경우에는 정말 두고두고 뼈저리게 써먹습니다. 게다가 지식인들(?) 간의 대화에서 요긴한 무기가 됩니다.
공업 시간에 배운 기계지식은 자동차 몰고 다니게 되면 아주 유용하게 써먹게 되지만, 안그러면 맨날 카센타 들락거리면서 쌩돈만 깨집니다.
대학생황이건, 직장에 들어가서건, 자취를 하게 되면 가정/가사 시간에 배운 요리나, 바느질 같은게 그리워 질 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고등학교 성적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이 성실하다는 증거가 됩니다. 내가 아무리 성실한 사람이라고 우겨도, 증거를 댈 수 없으면 말짱 도루묵 아닐까요?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불성실한 천재보다, 성실한 범재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물론, 성실한 천재가 있다면 GG 입니다만...
그게 또 아니라는걸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깨닫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국나, 세계사 같은게 나하고 무슨 상관일까 싶어도.... 여행을 다닌다던지, 좀 어려운 역사소설같은걸 읽게 된다던지.. 할때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국어 공부 열심히 하십쇼. 읽기/쓰기 능력 없으면 자기 전공 아무리 잘 해도 남들에게 어필할 방법이 없어집니다. 게다가 기획서나 결제서류에 오타라도 있으면,
그 기획이나 아이디어나, 그동안 들인 노력이 얼마만큼 이건 간에, 직장상사들은 그냥 개무시 모드로 들어갑니다;;;
영어, 수학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아실거구요...
과학 지식은, 이공계로 진학할 경우에는 정말 두고두고 뼈저리게 써먹습니다. 게다가 지식인들(?) 간의 대화에서 요긴한 무기가 됩니다.
공업 시간에 배운 기계지식은 자동차 몰고 다니게 되면 아주 유용하게 써먹게 되지만, 안그러면 맨날 카센타 들락거리면서 쌩돈만 깨집니다.
대학생황이건, 직장에 들어가서건, 자취를 하게 되면 가정/가사 시간에 배운 요리나, 바느질 같은게 그리워 질 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고등학교 성적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이 성실하다는 증거가 됩니다. 내가 아무리 성실한 사람이라고 우겨도, 증거를 댈 수 없으면 말짱 도루묵 아닐까요?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불성실한 천재보다, 성실한 범재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물론, 성실한 천재가 있다면 GG 입니다만...
2005.09.25 09:14:05 (*.116.145.74)
안군//항상 '이런 내 자신이 싫다'라고 투덜대며 어쩔수 없이 공부하는 전교 15등 제 친구를 보고 있자면 전혀 그런 생각이 안드는데요;;
공부를 하고싶어서 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아니, 최소한 공부 그 자체에 목표를 두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물론 지식을 쌓는것은 대단한 즐거움입니다만, 학교공부라면...
공부를 하고싶어서 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아니, 최소한 공부 그 자체에 목표를 두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물론 지식을 쌓는것은 대단한 즐거움입니다만, 학교공부라면...
2005.09.25 12:02:49 (*.219.230.224)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219point (64%), 레벨:3/30"){kind=icon}
김주완 creation// 저는 안군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마라'란 책 첫 페이지에 '영어를 공부하지 말고 배워라'란 말이 나옵니다.
study와 learn은 다른 것이라는 것이지요.
중/고등학교 때는 이런 공부가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될까 생각하는데,
아마 평범하게 취직하고, 평범하게 돈벌고, 일상적으로 살아갈 사람들에게는 이런 '공부'로 습득한 지식들이 정말 쓸모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대학과 사회에서는 고등학교 선생님처럼 꼭 찝어서 가르쳐주고, 자는 놈 일부러 깨워서 먹여주는 역할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 스스로 갈고 닦아야하는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스스로 '배워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특히 기초지식- 중/고등학교 때 배운 것들-이 없다는 게 참 답답하고 느낄 때가 올 껍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프로그램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study와 learn은 다른 것이라는 것이지요.
중/고등학교 때는 이런 공부가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될까 생각하는데,
아마 평범하게 취직하고, 평범하게 돈벌고, 일상적으로 살아갈 사람들에게는 이런 '공부'로 습득한 지식들이 정말 쓸모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대학과 사회에서는 고등학교 선생님처럼 꼭 찝어서 가르쳐주고, 자는 놈 일부러 깨워서 먹여주는 역할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 스스로 갈고 닦아야하는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스스로 '배워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특히 기초지식- 중/고등학교 때 배운 것들-이 없다는 게 참 답답하고 느낄 때가 올 껍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프로그램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2005.09.25 13:28:09 (*.251.122.199)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3976point (62%), 레벨:6/30"){kind=icon}
용회 creation//공부를 하고싶어서,재미있어서 하는사람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공부에도 편식이 심한편이지만..말이죠
2005.09.25 16:00:03 (*.248.208.119)
안군님 말씀에 적극동의합니다.
고등학교 공부가 구지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지 몰라도. 사람으로서의 삶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살아 갈 때 꼭 자신의 직업에 관련된 지식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등. 수많은 지식들이
있어야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의 가장 기초적인 지식들이 고등학교 공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
프로그래머는 어떨지 몰라도 기획자에겐 이런 잡다해 보이는 지식(;)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고등학교 공부가 구지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지 몰라도. 사람으로서의 삶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살아 갈 때 꼭 자신의 직업에 관련된 지식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등. 수많은 지식들이
있어야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의 가장 기초적인 지식들이 고등학교 공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
프로그래머는 어떨지 몰라도 기획자에겐 이런 잡다해 보이는 지식(;)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2005.09.25 16:01:25 (*.239.180.230)
안군 creation// 뭐 저라고 공부가 좋아서, 즐거워서, 재미있어서 열심히 했던건 아닙니다. 정말로 '어쩔 수 없어서' 했던건 맞습니다.
(자랑같지만, 고등학교때 전교에서 10위권을 항상 유지했습니다... 학교는 '똥통' 이었지만 말이죠;;;)
죽을 정도로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성실'하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싫어하는 일도 열심히 하는게 성실한거죠.
그리고, 사회 나가면 절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성실한 사람이 빛을 발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자랑같지만, 고등학교때 전교에서 10위권을 항상 유지했습니다... 학교는 '똥통' 이었지만 말이죠;;;)
죽을 정도로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성실'하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싫어하는 일도 열심히 하는게 성실한거죠.
그리고, 사회 나가면 절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성실한 사람이 빛을 발하는거라고 생각해요.
2005.09.25 21:50:00 (*.109.86.106)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컴공과를 가던, 겜공과를 가던 자기 하기 나름임다. 그것 말고 느낀건 없네요.
어차피 양쪽다 배우는 수준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말은 둘다 장단점이 있다는거죠.
어느걸 선택하느냐는 결국 자기 선택이구요.
컴공과 가도 그다지 배우는거 없구요. 겜공과 가도 마찬가지로 별로 배우는거 없어요.
컴공과를 가면 이익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접촉의 횟수도 많지만, 딱 "프로그래밍언어' 에만 집중된것 아니라
이것저것 잡다하게 많이 합니다. 이게 단점일수도 있고, 장점일수도 있어요.
겜공과는 잼있어요. 제가 느낀건 그거뿐 저보고 어디갈꺼냐고 하면, 지금은 겜공과 가고 싶네요.
둘다 겪어봤지만, 컴공과는 너무 재미없슴다. 현재 전 컴공과 휴학중 -_-ㅋ
어차피 양쪽다 배우는 수준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말은 둘다 장단점이 있다는거죠.
어느걸 선택하느냐는 결국 자기 선택이구요.
컴공과 가도 그다지 배우는거 없구요. 겜공과 가도 마찬가지로 별로 배우는거 없어요.
컴공과를 가면 이익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접촉의 횟수도 많지만, 딱 "프로그래밍언어' 에만 집중된것 아니라
이것저것 잡다하게 많이 합니다. 이게 단점일수도 있고, 장점일수도 있어요.
겜공과는 잼있어요. 제가 느낀건 그거뿐 저보고 어디갈꺼냐고 하면, 지금은 겜공과 가고 싶네요.
둘다 겪어봤지만, 컴공과는 너무 재미없슴다. 현재 전 컴공과 휴학중 -_-ㅋ
2005.09.26 11:12:30 (*.107.113.162)
안군 위에서 제가 너무 주제에 벗어난 글을 써버린것 같군요...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__)
아참.. 저는 전자과 나와서 지금 적절히 유명한(?) 회사에서 서버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습니다만.. ;;;
프로그래밍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으시다면 컴공과 추천합니다. 전자과에서도 C/C++이나 어셈 등을 배우긴 했습니다만,
컴공과 커리큘럼에 들어있는.. 데이터베이스, 계산과 그래픽, 운영체제, 자료구조/알고리즘 등의 커리큘럼이 너무나 부러워질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겜공과는 컴공과에 비해 아무래도 프로그래밍에 대한 심도있는 공부를 하기 힘들어 보여요...
게임 프로그래밍이 아무리 뽀록과 편법(죄송합니다 --;;)이 난무하는 프로그래밍이라 해도, 그것 또한 탄탄한 기초가 없다면 다 사상누각이지요.
아참.. 저는 전자과 나와서 지금 적절히 유명한(?) 회사에서 서버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습니다만.. ;;;
프로그래밍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으시다면 컴공과 추천합니다. 전자과에서도 C/C++이나 어셈 등을 배우긴 했습니다만,
컴공과 커리큘럼에 들어있는.. 데이터베이스, 계산과 그래픽, 운영체제, 자료구조/알고리즘 등의 커리큘럼이 너무나 부러워질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겜공과는 컴공과에 비해 아무래도 프로그래밍에 대한 심도있는 공부를 하기 힘들어 보여요...
게임 프로그래밍이 아무리 뽀록과 편법(죄송합니다 --;;)이 난무하는 프로그래밍이라 해도, 그것 또한 탄탄한 기초가 없다면 다 사상누각이지요.
자세한 답변은 앙큼상큼하신 아랫분이 해주실 겁니다. (그나저나 굉장히 독특한 학과네요. 온라인게임프로그래밍 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