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뉴스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수능점수가 잘 안나왔다죠.. 아직 가채점 밖에 안헀다지만...

   대충 학교내에서 비교해보니 2교시 수리영역이....고3 수리시험 중 제일 못본 시험이 되버렸

   습니다.  그 여파로 외국어까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서 지금 가히 심각한 상황인데요..

   질문드릴 것은 앞으로의 진로입니다.  어릴 적에 게임제작에 뛰어들기로 꿈을 잡았는데요..

   그래서 중3때 실업계(정보쪽)으로 가볼까 했으나, 실업계가기에는 성적이 조금 높게 나와서.

   주변에서 만류를 해서 결국 인문계를 왔구요.. 고등학교떄 그냥 대학은 수도권내로가서 실력으로 승부

   할려고했는데 고3 올라오면서 결국 일반학생들과 똑같이 소위 명문대를 목표로 아니 꼭가야 한다는식

  의 압박에 시달리며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위에 썻듯이 사상최악이라서..

   집근처 대학 이나 갈 수 있을지 의문인 정도인데요..(한과목때문에..)

  재수를 해야하나 아니면 점수나오는 대로 최선의 진로를 택해 대학을 간 후에 차라리 실력을 쌓는

  편이 낳을까요.. 게임뿐아니라 다른쪽에도 관심이 생겼는데요...

  한마디 조언 부탁드릴께요. 재밋게 놀아야 할 시간이지만 침울 합니다.

   재수안하고 점수나온대로 가서 공부하는게 낳을 까요.( 현재로써는 점수나온대로 가면

   제가 예상하던 커트라인보다 더 내려갈 판이라서요..)

   자존심도 있고해서..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