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와 스터디
![[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0point (0%), 레벨:0/30"){kind=icon}
221.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은 고1 학생입니다.
프로그래밍쪽을 공부하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수학 실력이 형편이 없습니다.
수학을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뭐 그런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나름대로는 일종의 변명거리로, 이과 쪽의 루트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개발자가 될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게임 대학이라든지 혹은 문과쪽으로 가도 프로그래머는 될수 있나요?
2. c와 c++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c++을 배우려다가 c를 기반으로 했기에 어쩌는 얘기를 들어서, c와 c++책 둘다 구해놓고 어느것을 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어느것부터 공부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어느것만, 어느것을 공부해야 할까요
p.s. 가급적이면 추천 책도 적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프로그래밍쪽을 공부하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수학 실력이 형편이 없습니다.
수학을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뭐 그런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나름대로는 일종의 변명거리로, 이과 쪽의 루트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개발자가 될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게임 대학이라든지 혹은 문과쪽으로 가도 프로그래머는 될수 있나요?
2. c와 c++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c++을 배우려다가 c를 기반으로 했기에 어쩌는 얘기를 들어서, c와 c++책 둘다 구해놓고 어느것을 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어느것부터 공부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어느것만, 어느것을 공부해야 할까요
p.s. 가급적이면 추천 책도 적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3967point (62%), 레벨:6/30"){kind=icon}
snowflower
2005.11.19 02:59:29 (*.236.50.54)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653point (65%), 레벨:2/30"){kind=icon}
gustwind 문과 출신 프로그래머도 많이 봤습니다만, 깊이있게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수학을 안해도 프로그래밍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개발의 중요한 부분은 맡기 힘듭니다.
C++은 문법적으로 C의 확장이긴 하지만 패러다임이 다르기 때문에 개발 방식이 C와는 좀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대체로 C++컴파일러를 이용한 C에 가까운 프로그래밍을 하기 때문에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렇다 해도 굳이 구식 C 라이브러리에 익숙해질 필요는 없으니 C++ 서적으로 시작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수학을 안해도 프로그래밍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개발의 중요한 부분은 맡기 힘듭니다.
C++은 문법적으로 C의 확장이긴 하지만 패러다임이 다르기 때문에 개발 방식이 C와는 좀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대체로 C++컴파일러를 이용한 C에 가까운 프로그래밍을 하기 때문에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렇다 해도 굳이 구식 C 라이브러리에 익숙해질 필요는 없으니 C++ 서적으로 시작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2005.11.19 08:34:21 (*.236.3.225)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2454point (20%), 레벨:5/30"){kind=icon}
손군 게임 프로그래밍을 하시고 싶다라...수학 꼭하세요 싫어도.=_=
웹 프로그래밍이 아닌바에야....(웹에서도 통계학 정도는 필요합니다. 그리고 수학을 해두면 여러가지로 편하구요) 응용프로그램 등에서 수학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냥 어설픈 보조프로그래머로서 코딩만 하실 생가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게 아니라면 수학 하세요 =_=
플스.
조금 격하게 남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수학을 피해가시려는 듯한 모습이 글에 보이길래 그런 마음가짐으로 뛰어들만한 업계가 아님을 예기하고 싶었습니다.
웹 프로그래밍이 아닌바에야....(웹에서도 통계학 정도는 필요합니다. 그리고 수학을 해두면 여러가지로 편하구요) 응용프로그램 등에서 수학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냥 어설픈 보조프로그래머로서 코딩만 하실 생가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게 아니라면 수학 하세요 =_=
플스.
조금 격하게 남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수학을 피해가시려는 듯한 모습이 글에 보이길래 그런 마음가짐으로 뛰어들만한 업계가 아님을 예기하고 싶었습니다.
2005.11.19 12:17:12 (*.138.163.160)
이종혁 인문학에 흥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수학을 못해서 문과로 진학하는 거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수학을 접해봤습니다. 중학교 수학이고 뭐고 기초도 전혀 안되어 있는 상태로 말이죠.
그런데 정말, 하면 됩니다. 제가 중학교 다닐 때 학교 시험에서 수학 18점도 맞고 그랬는데 요즘은 전국 모의고사 항상 1등급 나옵니다. (자랑하려는 의도 아닙니다.)
그리고 문과로 오신다면 대학 입시 준비하기가 힘드실 겁니다. 왜냐하면 같은 대학이라도 이공계열 대학이 인문계열 대학보다 점수가 훨씬 낮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작년 고려공대 컷이 440점 정도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인문계열에서 그 점수로 고려대 택도 없습니다. 인문 사회학에 뜻이 있어서 공부를 하시려는 생각이 아니라면, 이과로 가시는게 여러모로 낫습니다.
이상 현역 수험생이었습니다. -_-;
저도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수학을 접해봤습니다. 중학교 수학이고 뭐고 기초도 전혀 안되어 있는 상태로 말이죠.
그런데 정말, 하면 됩니다. 제가 중학교 다닐 때 학교 시험에서 수학 18점도 맞고 그랬는데 요즘은 전국 모의고사 항상 1등급 나옵니다. (자랑하려는 의도 아닙니다.)
그리고 문과로 오신다면 대학 입시 준비하기가 힘드실 겁니다. 왜냐하면 같은 대학이라도 이공계열 대학이 인문계열 대학보다 점수가 훨씬 낮기 때문입니다. 한 예로 작년 고려공대 컷이 440점 정도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인문계열에서 그 점수로 고려대 택도 없습니다. 인문 사회학에 뜻이 있어서 공부를 하시려는 생각이 아니라면, 이과로 가시는게 여러모로 낫습니다.
이상 현역 수험생이었습니다. -_-;
2005.11.19 12:44:02 (*.77.123.48)
손군// 변명거리로 리플 남기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수학, 남들처럼이라도 점수 나왔으면 하는 생각에 공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__;;)
2005.11.19 12:59:04 (*.236.3.225)
손군 스네이크//스네이크님의 사정을 모르고 나덴다라고 누군가가 지적한다면 할말 없지만 서도... 정말 하고싶어서 혹은 하지않으면 안될 상황에서는 뭐든 되더군요.솔직히 정말 하고싶어서 무언가에 매달려 성공해본적은 없습니다만...군대 있을때 책 한권 분량의 병공통 14과제의 내용을 말그대로 머리박고 외우니깐 하루만에 되더군요...=_=
단순히 외우는 거랑 수학 공부하는 것 과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머리로 하루만에 책한권의 분량을 외우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그게 되더군요. 솔직히 지금 하래도 못합니다. 똑같이 머리박고 외워도... 일단하고싶어서 한건 아니지만 꼭 해야하는것 이라는 점에서는 프로그래밍에서의 수학공부와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볼수는 있겠군요. 정말 절박한 상황에서 미친듯이 뭔가를 하니 되더라...일단은 그런 예기입니다.
좀 과장된 비유를 했는데요... 그만한 각오없이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이룰수는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그만한 각오를 포기해버려서 지금은 제 꿈과는 다른일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제생활은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하고 즐겁게 살고있기는 합니다만...제가 하고싶었던 일이 아닌 현실과 타협하여 좀더 편하게 살아갈수 있는 길을 가게 된거죠.
결론. 뭔가를 이룰려고한다면 그만큼의 각오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라는 의견입니다.
단순히 외우는 거랑 수학 공부하는 것 과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머리로 하루만에 책한권의 분량을 외우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그게 되더군요. 솔직히 지금 하래도 못합니다. 똑같이 머리박고 외워도... 일단하고싶어서 한건 아니지만 꼭 해야하는것 이라는 점에서는 프로그래밍에서의 수학공부와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볼수는 있겠군요. 정말 절박한 상황에서 미친듯이 뭔가를 하니 되더라...일단은 그런 예기입니다.
좀 과장된 비유를 했는데요... 그만한 각오없이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이룰수는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그만한 각오를 포기해버려서 지금은 제 꿈과는 다른일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제생활은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하고 즐겁게 살고있기는 합니다만...제가 하고싶었던 일이 아닌 현실과 타협하여 좀더 편하게 살아갈수 있는 길을 가게 된거죠.
결론. 뭔가를 이룰려고한다면 그만큼의 각오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라는 의견입니다.
2005.11.20 21:12:41 (*.209.134.45)
네오 이종혁군. 무슨 근거로 이과와 문과를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보통 이과계열이 점수가 낮은것은 그만큼 평균이 낮은 것이며,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이는 있겠지만..대학때 평소에 도서관에 공부하는 사람들 공돌이밖에 없습니다. (시험기간 빼고). 그렇게 해도 문과 톱은 항상 4.5인데.. 이과는 4.0만 넘어도 순위권에 들지요.
그런데!! 대학친구들.. 공대생들은 그렇게 열심히 해놓고 사회 나가서 박봉에 야근에.. 그렇게 사는반면, 문과 계열은 주5일 딱딱 지켜가며.. 돈은 훨씬 많이 받더군요. ㅡ.ㅡ;;;
보통 문과계열은 정해진 파이를 얼마나 자신의 몱으로 돌아오게 하는것에 노력하는 반면, 이공계열은 정해진 양의 파이를 키우는 일에 주력합니다. ( 제로섬 vs non-제로섬 ). 그만큼 이공계열이 잘되면 적게는 국가 발전 크게는 세계를 부유하게 합니다. ( 저도 어디서 읽은 글을 생각난대로 적어 봤습니다. )
평소에 공돌이란 것에 자부심을 갖고 살았는데.. 님 뎃글을 읽고 욱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공돌이 무시하지 마세요... ㅠ.ㅠ
그런데!! 대학친구들.. 공대생들은 그렇게 열심히 해놓고 사회 나가서 박봉에 야근에.. 그렇게 사는반면, 문과 계열은 주5일 딱딱 지켜가며.. 돈은 훨씬 많이 받더군요. ㅡ.ㅡ;;;
보통 문과계열은 정해진 파이를 얼마나 자신의 몱으로 돌아오게 하는것에 노력하는 반면, 이공계열은 정해진 양의 파이를 키우는 일에 주력합니다. ( 제로섬 vs non-제로섬 ). 그만큼 이공계열이 잘되면 적게는 국가 발전 크게는 세계를 부유하게 합니다. ( 저도 어디서 읽은 글을 생각난대로 적어 봤습니다. )
평소에 공돌이란 것에 자부심을 갖고 살았는데.. 님 뎃글을 읽고 욱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공돌이 무시하지 마세요... ㅠ.ㅠ
2005.11.20 21:24:00 (*.209.134.45)
네오 질문자 답변을 드리자면, 프로그래밍은 꼭 문과/ 이과 구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과계열에 간다고 모두 다 프로그래밍을 하는건 아니거든요. 그냥 수박 겉핥기 식으로 C를 배우긴 하더군요. -_-;; 프로그래밍을 대학때 배울려면 컴공과로 가시는게 가장 좋겠지만.. 삽질을 많이 하지만 혼자서도 익힐 수 있습니다... ^^;
두번째.. C가 더 간단해 배우기는 쉽지만, C++로 시작하는걸 추천합니다. C를 배우면.. 나중에 C++을 배워도 C처럼 생각하게 되서 C++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책은 처음에 얇은 책 아무거나 사서 공부하세요. 자세히 나오고 두꺼운 책은 쉽게 질려서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두번째.. C가 더 간단해 배우기는 쉽지만, C++로 시작하는걸 추천합니다. C를 배우면.. 나중에 C++을 배워도 C처럼 생각하게 되서 C++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책은 처음에 얇은 책 아무거나 사서 공부하세요. 자세히 나오고 두꺼운 책은 쉽게 질려서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학은 그 이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나중엔 꼭 알아두면 좋겠죠
2. 당연히 C++배우면 좋습니다. C++하시면 자연스럽게 C가 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