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비록 문과생이지만 제 꿈은 게임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3D 그래픽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할수는 없는 입장이라 컴퓨터학원을 따로 가기가 곤란해서 제 스스로 독학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3ds Max 강좌 책중에 어떤게 좋을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3D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전체적인 개념을 설명해 주는게 중요한데 그런 자료는 흔치 않네요.
예를 들자면 맥스로 해야 하는 작업의 지향점은 "일반화된 작업"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어떤 기하(geometry)도 그려낼 수 있어야 하고 어떤 텍스쳐도 입힐 수 있어야 하고 어떤 애니메이션도 해 낼 수 있어야고 어떤 느낌의 조명도 설치 할 수 있어야 하고 어떤 실사적 느낌으로도 렌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반화'는 겉으로 보이는 도구의 얕은 사용만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프렉탈 기하를 그리고 렌더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프렉탈 기하를 일일히 마우스 작업으로 그린다는 것은 말도 안되죠.(예: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ovin74&logNo=130107393669)
맥스에서는 다행히도 이런 작업을 할 수 있는 언어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그런 걸 사용하다보면 맥스의 전문적인 사용은 십 년 이상의 인생을 걸만큼 커다란 작업이 됩니다.
10년 후에도 경제적으로나 어떤 측면에서나 자신의 상태를 감수하겠다면 한번 도전해 보십시요. 우리나라에서는 10년 이상된 경력자들은 대부분 게임회사에서 모델러로 일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정통적인 모델링 책들에는 이런 게 있습니다.
http://www.amazon.com/s/ref=nb_sb_noss?url=search-alias%3Daps&field-keywords=3d%20max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른 분들은 10권은 기본이고 20권이상의 책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더군요.
참고로 대학4년은 꽤 큰 등록금을 내고 다니지만 4년이라는 시간 동안만 익힌 것은 인생의 테마로 삼기에는 정말 부족한 것 같습니다.
문과면 전공 살려서 기획/시나리오 쪽이 더 낫지 않나요?
일단 맥스란 툴 배워도 디자이너의 감각 없으면 꽝입니다.
소비자가 뭔가 보고 바로 돈 지갑이 열리는 디자인 안나오면 촘 많이 힘들죠.
나와 같은 취미로 하는 동지라면 영어가 된다는 전제하에..
http://www.3d-palace.com/ - 여기를 추천합니다.
그런데 지금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할수는 없는 입장이라 컴퓨터학원을 따로 가기가 곤란해서 제 스스로 독학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흐음. 이 글 작성자가 이미 답을 알고 있네요. 그냥, 학업에 전념하는게 더 나은 결과가 나올듯 싶네요. (-__-)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처음 3dsmax 를 다루는 것은 독학으로 공부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어느정도 3dsmax 를 다룰줄 아는 상태에서는 튜토리얼이나 책을 봐도 내용이 이해가 됩니다만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배우실때에는 다른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실 겁니다
또한 툴의 사용법만을 배운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작품, 시간 단축 등을 위한 유용한 노하우 등을 알기 위해서는 학원이나 동영상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3DMAX는 독학으로 다룰만한 게 아닌것 같더군요. 방학시기를 노려서 학원을 가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제 나름대로 결론을 내려봤는데, 서울쪽 대학에 진학해서 동시에 GG스쿨을 다니거나, 혹은 그렇게 하면 돈이 상당히 부담스러워지니까 대학을 과감히 포기하고 그래픽에 집중하거나 둘중 하나로 해야할것같습니다.
아직은 판단을 내리기에 좀 이른것같으니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독학으로 시작하실 거면 맥스보다는 마야나 C4D 쪽을 우선 추천드립니다.
맥스는 메뉴 편성이 좀 난잡하게 되어있어서(정확히는 업뎃 순), 아마 처음 맨땅에 헤딩하시려면 시간이 꽤 걸릴거에요.